과학기술인단체 연합 '대전시장후보자초청 토론회' 개최··· 16일 오후 2시 국제원자력교육센터
대덕연구단지와 과학벨트 연계한 대전 발전안 후보 정견과 청중 토론 예정

왼쪽부터 허태정(더불어민주당)·박성효(자유한국당)·남충희(바른미래당)·김윤기(정의당) 후보. 허 후보는 출정식 관계로 토론회에 불참 예정이다. <사진=대덕넷 DB>
왼쪽부터 허태정(더불어민주당)·박성효(자유한국당)·남충희(바른미래당)·김윤기(정의당) 후보. 허 후보는 출정식 관계로 토론회에 불참 예정이다. <사진=대덕넷 DB>
과학도시 대전을 이끌어 갈 시장 후보의 과학기술정책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광역시장후보자초청 과학기술정책토론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정문 앞 국제원자력교육센터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12개 과학기술인단체와 대덕넷의 공동 주최로, 이번 정권에서 약속한 '4차 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실현방안을 두고 각 후보와 대화를 나눈다.
 
애초 각 당 후보로 나선 허태정(더불어민주당)·박성효(자유한국당)·남충희(바른미래당)·김윤기(정의당) 후보 모두 참석을 예정했다. 그러나, 당일 더불어민주당의 중앙선대위원회 출정식 발생으로 허태정 후보는 토론회에 불참한다.
 
후보자들은 40분(각 10분) 동안 과학기술 정견을 밝히고, 50분을 청중과 함께 과학도시 가치창출 정책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대전은 대덕연구단지가 위치해 '과학도시'라는 외형적 이점을 안고 있지만, 과학기술이 시민의 삶과 분리돼 실용화와 문화형성이 미진한 상태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특별시라는 지위까지 덧입혀져, 이를 실천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민과 과학기술인 사이에서 불고 있다.
 
참석 후보는 토론회를 통해 문제 인식과 해결 능력을 검증받고, 자신의 정책 경쟁력을 널리 알릴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주최측은 후보에게 기탄없이 정책을 제안할 것으로 알렸다.
 
토론회는 참여한 각 단체 회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언론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이날 발표된 정책과 소통한 내용은 기사와 영상으로 자세히 보도될 예정이다.
 
토론회 공동 주최는 아래와 같다.
▲대덕클럽 ▲한국과총 대전지역연합회(대전과총) ▲과학기술연우연합회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과출협) ▲대덕과우회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따뜻한과학마을 벽돌한장 ▲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연총)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대덕넷 등 13개 단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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