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은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영문 이름 앞 글자를 따 'BAT'라 불리는 중국의 3개 기업을 필두로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디지털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중국의 인재들이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가운데 BAT는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내 AI 관련 스타트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미국에도 연구소를 세우는 등 기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의 창업 생태계는 중국 혁신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중국 내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창업 열풍'은 BAT가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내 인재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글로벌 IT 기업에서 일한 해외파까지 창업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BAT는 자사 출신 직원들이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것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BAT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다시 BAT와 협업하거나 경쟁하면서 창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외에도 '반도체 왕국', '한국과 실리콘벨리', '상업 발전 막은 억말론', '중국의 인공지능 사업', '일하는 이유', '지역 균형발전', '스마트 글라스', '진짜 늙은 것' 등 다양한 이야기에 주목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 오늘의 주요 뉴스

1. [동아일보] 中 IT창업 열풍이 BAT 혁신의 밑거름

최근 중국이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디지털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중국과 미국의 AI 기술을 비교한 ‘2017년 중국 인공지능 백서’에 따르면 전 세계 AI 관련 스타트업의 23%가 중국에 있다. 중국이 지난해까지 AI 기술에 투자한 누적 금액도 총 635억 위안(약 10조8000억 원)에 달한다.  

2. [중앙일보] 마윈의 대야망 … 전자상거래 이어 ‘반도체 왕국’ 꿈꾼다

미국 CNBC는 20일(현지시간)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초로 한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 항저우(杭州)의 중국 반도체 제조회사 C-스카이 마이크로 시스템 주식 100%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인수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장젠펑(張建鋒) 알리바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C-스카이 인수가 반도체 개발의 중요한 걸음”이라고 말했다. 

3. [매일경제] 정글 vs 동물원

`여긴 정글이다.` 스타트업 천국이라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 흔히 듣는 얘기다. 스탠퍼드, UC버클리 같은 세계적 명문 대학교의 학생들이 제2의 페이스북, 아마존을 꿈꾸며 무한 경쟁을 한다. `몇 번 실패해 봤니?`가 경력이 될 정도로 낙오자는 많다.

4. [중앙일보] “시장·화폐 없애야”…실학은 '근대 자본주의' 개념도 없었다

17~18세기의 실학자들은 주자학이 아니라 공자 본래의 유학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그들이 실제 했던 발언은 공자의 원래 취지에 위배되고 있음을 지난 기사(3회 신분해방 반대)에서 살펴본 바 있다. 이번에 생각해볼 주제인 상업에 대한 시각도 그렇다. 신분 차별론은 직업 차별론으로 이어졌다. 

5.[조선일보] 중국에 인공지능산업 시장과 고객 다 넘겨줄 건가?

요즘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사용하는 집이 많다. 원하는 음악도 들려주고 날씨도 알려준다. 대화를 많이 할수록 더 잘 알아듣고 재미있게 대답해 준다. 이제는 온라인쇼핑도 해주고 배달음식 주문도 가능해졌다. 새로운 기능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

6.[중앙일보] 돈, 명예가 아니라 일하는 재미가 일의 근본

생전 성철 스님은 그를 가리켜 “가야산 산중에 호랑이 새끼 한 마리 크고 있어”라고 평했다. 경남 합천 해인사에 한창 3000배가 유행할 때였다. 하루는 매일 1만 배씩, 100일간 100만 배를 했다는 한 여성 신도가 성철 스님이 계시던 백련암을 찾아갔다. 성철 스님은 그 여성이 찾아올 때마다 백련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던 그 수행자의 안부를 물었다. 

7. [한국경제] 지역 균형발전, 초심으로 돌아가야

역대 어느 정부도 지방을 걱정하지 않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무언가 나름대로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은 정부는 없다. 그 결과 도로망이 지역 구석구석 깔리고, 기초자치단체마다 산업단지 한두 개는 다 있고, 특화산업이나 개발계획에 대한 투자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8.[동아일보] ‘핀홀’ 원리 스마트글라스… 구글-MS도 무릎 치게 만든 스타트업

안경알처럼 생긴 투명하고 작은 렌즈를 자세히 보기 위해 눈에 가져다 댔다. 멀리서는 잘 보이지 않던 작고 반짝이는 점 몇 개가 렌즈 한가운데에 있었다. 점의 정체는 아주 작은 ‘핀홀’. ‘이걸로 어떻게 화면을 본다는 거지?’ 싶었지만 안경을 쓰듯 렌즈를 눈 바로 앞에 가져다 대고 점을 응시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9.[조선일보] "풀잎 하나도 다 달라… 호기심 잃으면 진짜 늙은 거라네"

시인의 심장을 지닌 과학자가 쓴 아름다운 책이 나왔다. 저자는 고생물학자 리처드 포티(72). 2006년 런던 자연사박물관 선임직에서 물러난 그는 2011년 7월 런던 교외의 숲 '그림다이크'를 매입한다. 너도밤나무 180여 그루가 있고 바닥엔 종(鐘) 모양의 푸른 블루벨 꽃이 깔린 숲 넓이는 1.6헥타르(약 5000 평). '숲의 주인'이 되자 수집욕이 솟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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