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자원플랜트-에너지강관 사업 활성화 위한 컨퍼런스' 마련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9일 자원플랜트-에너지강관 사업 활성화 컨퍼런스'를 마련했다.<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9일 자원플랜트-에너지강관 사업 활성화 컨퍼런스'를 마련했다.<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9일 롯데시티호텔 명동점에서 '자원플랜트-에너지강관 사업 활성화 컨퍼런스'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시장 확대에 따른 자원 플랜트, 에너지강관 관련 신기술 개발과 신산업 창출을 통한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자원 플랜트 세션에는 김영주 지질자원연 실장이 '연구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 을 발표한다.

지질자원연은 시추용 육상 드릴링 시스템의 방향제어 추진체와 이수순환기술 개발 연구사업을 하고 있다. 이는 탐사와 시공거리 4km급의 다목적 방향성 드릴과 제어, 이수순환 제어와 혼합·공급·처리 기술 확보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산학연이 참여하며 총 연구개발비는 333억원(국비 250억원, 민자 83억원)으로 사업기간은 2017년 6월부터 2023년 5월말까지로 6년. 기술개발을 통해 북미 시장과 유럽, 저개발국 진출을 목표로 한다.

이어 송영호 에코필 전무의 '석유 생산 환경 플랙트 사업 현황'이 공유되고 신현돈 인하대 교수는 '비전통 자원개발 특성과 연관 산업' 발표를 통해 자원개발에서 자원플랜트 연구사업의 중요성을 고찰한다. 박기영 고등기술연구원 센터장은 '해외 플랜트 배관 제작의 스마트 운영 소프트웨어 및 턴키공장 운영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에너지강관 세션에서는 김진율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실장의 에너지강관 기반구축 사업소개에 이어 이상철 포스코 박사의 '고망간강의 개발 및 적용현황' 등 에너지 강관 사업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이 소개된다.

지질자원연 관계자는 "플랜트 연구사업은 에너지, 자원 산업의 신기술 개발과 신산업 창출을 통해 연관 서비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에너지, 자원 산업 전반에 기술, 정책적 효과 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 등 경제적 효과도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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