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이용해 자동 반송 시스템 개발과 사업화

KAIST와 신성이엔지는 AI 시스템 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협력에 들어갔다.<사진=KAIST>
KAIST와 신성이엔지는 AI 시스템 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협력에 들어갔다.<사진=KAIST>
KAIST와 반도체 장비 솔루션 기업 신성이엔지는 9일 오전 11시 30분 '신성-KAIST 인공지능 자동화 시스템 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협력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인공지능 자동화 시스템 연구소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공장 운영의 핵심인 자동 반송 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업화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국내 중견기업이 글로벌 리더로 성공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장영재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은 음성 및 이미지 인식,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지만 산업계에서의 활용은 걸음마 단계"라면서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산업 인공지능 기술에 주목하고 있고 관련 벤처들이 설립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구센터의 핵심은 기업과 학교가 함께 한 팀으로 산업계의 혁신을 만들고 산업AI의 학문을 주도하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1977년 신성기업사 설립으로 시작,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린룸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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