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30일 오후 2시 '2018 원자력 토크콘서트' 열어

지난해에 개최한 원자력 토크콘서트 행사 단체 사진.<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지난해에 개최한 원자력 토크콘서트 행사 단체 사진.<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30일 오후 2시 본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연구원 주요 현안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18 원자력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원자력 토크콘서트는 ▲원자력 주제 강연 ▲주요 현안 설명 ▲연구시설 탐방으로 구성된다.

원자력 주제 강연에서는 방재 전문가 김현기 박사가 '생활 속의 방사선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주요 현안 설명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연구원 안전관리계획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방사성폐기물 처분을 연구하는 지하처분연구시설 'KURT'를 견학한다.

원자력연의 벽을 낮추고 지역주민과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원자력토크 콘서트는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다. 콘서트는 지역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이슈를 바탕으로 선정한 주제 강의와 하나로, 원자력 로봇, ATLAS 등 관심이 높은 시설 견학으로 구성된다.

원자력 토크콘서트는 원자력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연구원 홈페이지와 이메일·전화(kms84@kaeri.re.kr, 042-868-2798)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재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원자력 안심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때까지 투명한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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