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교통사고 후유증엔 '갈근탕'

글: 김영석 튼튼마디한의원 광주점 원장

김영석 튼튼마디한의원 광주점 원장.김영석 튼튼마디한의원 광주점 원장.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늘 크고 작은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운 나쁘게 교통사고를 당하더라도 대처를 잘 하면 빨리 회복할 수 있지만 잘못 대처하면 오랜 기간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는 경우도 많다.

교통사고는 사고를 당한 후 1개월이 매우 중요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후 1개월 안에는 저림 현상이나 통증이 잘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어 방심하기 쉽게 때문이다.

사고를 당한 후 별 증상이 없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허리나 관절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심한 운동을 피하고 특히 목부위(경부(頸部))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안정을 취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피하 출혈이나 타박 부위의 부종 그리고 일반 X선 검사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연부조직 손상 등을 개선하며 상처를 치료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를 병행하며 염증을 개선하는 데에는 대황(大黃)이라는 생약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 직후에는 별문제가 없었는데 사고 후 1개월쯤 지나면서 뒤늦게 저림 현상과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한방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은데 기본적으로 혈행(血行)을 개선하는 처방을 많이 쓴다. 도핵승기탕(桃核承氣湯)이나 당귀작약산(當歸芍藥散) 등이 대표적인 처방이다.
 
자동차 사고를 당했을 때 가장 빈도가 높은 후유증은 사고시 채찍질과 비슷한 순간적인 충격으로 인해 목이 뒤로 젖혀지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가볍게 생각했다가 후유증이 오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심한 운동을 할 때도 이와 비슷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교통사고를 당한 후의 후유증> 

-근골격계의 직접적인 손상으로 인해 부딪힌 부위가 아프고 활동이 제한된다.
-어깨, 등, 허리 부위가 가만히 있어도 쑤시고 누르면 아프다.
-두통, 어지럼증, 구역질, 소화불량 등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
-아무런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다.
-피로감이 빨리 찾아오고 특정부위 근육이 뻐근하다.
-불면증, 신경 예민 등 스트레스가 높아진다.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갈근탕(葛根湯)도 효과적이다. 교통사고로 목이 젖혀졌을 때 생기는 두통과 목의 통증, 팔다리 저림 현상, 이명, 어지럼증, 시각장애 등의 제반 증상에 매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침치료는 교통사고를 당해 경직되었던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줄여 후유증으로부터 빠르게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기본 치료법이다. 그다음에는 어혈을 풀어내고 놀란 심신을 진정시켜 주는 한약 처방을 통해 사고로 발생한 어혈을 제거하고 심신의 불안을 해소시켜 준다.

특히 관절과 척추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콜라겐 성분이 들어있는 특별한 튼튼마디 연골한약을 처방하는 것이 회복에 더 큰 도움이 된다.
 
일반 침만으로 호전이 더딘 환자에게는 봉독 약침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정제된 봉독은 강력한 소염 효과와 손상된 인대강화 효과는 물론 통증을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한다. 교통사고 후 후유증이 저절로 풀어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평생 남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꼭 필요하다.

<튼튼마디한의원 광주점 김영석 원장>
-경희대학교 94년 전체 수석입학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일반대학원, 석·박사 학위 취득(한의학박사) 
-양천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문위원 역임
-동신대 목동한방병원 내과 진료과장 및 외래교수 역임
-현)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계내과 교수
-omdrys74@ttjoi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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