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과 전문생산기술연 등 33개 기관 기술 이전 역할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는 지난 22일 IBS(기초과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4대 회장으로 최치호 KIST 기술사업단장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치호 신임회장은 숭실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KIST 기술사업단장으로 재직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관평가위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기술사업화전문가협의체 전문위원, KIST-고려대 등 9개 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취임사에서 최 신임회장은 "각 연구소 기술이전 전담조직인 TLO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정부와 관련 기관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각 기관의 TLO와 협회가 역량을 강화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2018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3년이다.

한편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는 2013년 3월 설립된 비영리 단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과 사업화 전담조직 간 상호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 3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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