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블루포인트파트너스 '실험실 창업팀' 전천후 지원

과기부, 실험실 창업 데모데이 열어
일반 창업에 비해 고용규모 3배 5년 생존율 80% 높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실험실 창업 데모데이를 열었다. 투자기관들은 실험실 참업팀의 우수성을 인정, 적극 투자하고 지원키로 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실험실 창업 데모데이를 열었다. 투자기관들은 실험실 참업팀의 우수성을 인정, 적극 투자하고 지원키로 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이버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투자기관이 KAIST와 POSTECH 등 이공계 대학과 연구소의 실험실 창업팀 중 우수 기업에 공간, 멘토링, 투자, 네트워킹까지 전천후로 지원하며 육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9일 코엑스 D2홀에서 '2018 실험실 창업 데모데이'을 열고 KAIST, POSTECH,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항우연 등 12개 기관 실험실 창업팀 43개팀의 성과를 전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네이버D2 Startup Factory,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등 투자기관은 실험실 창업팀의 기술을 인정, 적극 지원키로 의지를 표명하며 투자약정 협약식도 가졌다.

투자기관들은 실험실 창업팀에 직접 투자하거나 후속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등 실험실 창업팀을 적극 지원 할 방침이다.
투자기관들은 KAIST, POSTECH 등 대학과 지원 협약을 맺었다.<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투자기관들은 KAIST, POSTECH 등 대학과 지원 협약을 맺었다.<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험실 창업은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으로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논문이나 특허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이다.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집약형 창업으로 일반 창업기업에 비해 고용규모 3배(평균 9.5명), 창업 5년 생존율 80%로 일반 기업 27%에 비해 우수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 탐색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43개 실험실 창업 팀의 아이템 소개 판넬, 홍보영상, 시제품 등 성과 전시가 이뤄졌다.

아이코어 사업은 대학과 출연연 석박사생, 연구원으로 구성된 실험실 창업 팀으로 국내와 미주에서 창업 교육을 받고 수요자 인터뷰, 시제품 제작, 창업 활동비 등이 제공된다.

데모데이에서는 전문가 평가와 현장관객 투표를 바탕으로 상위 15개 팀에게 상장과 상금이 돌아갔다. 한양대 쉐어팟의 장애인 통행보조용 인솔 플랫폼, POSTECH 올란프린트의 '환자 맞춤형 약물 테스트 3D 장기칩 등 건강과 환경, 안전과 편리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 성과가 다수 선보였다.

이외에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KARI Innovation'은 드론처럼 수직이착륙을 하지만 프로펠러를 90도 회전해 고속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무인기를 소개했다.

이진규 제1차관은 "미국 기업의 4%를 차지하는 벤처기업이 신규일자리의 60%를 창출하듯, 실험실 창업팀이 결실을 맺으며 이공계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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