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평창까지 자율주행 '완주'

평창올림픽 시작 전 평창을 먼저 방문한 차량이 있다고 합니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율 주행으로 진행된 '현대차 수소전기차'가 바로 이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지난 2일 다섯 대의 자동차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를 빠져나와 2시간 30분의 주행 끝에 강원 평창 대관령 요금소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운전자는 운전대에 손을 올리지 않았고 가속페달과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차는 매끄럽게 움직이며 최고속도 110km까지 나왔고 앞서가는 트럭이 속도를 내지 못하자 추월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그동안 국내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제한된 속도로 자율주행이 시연된 적은 있었지만, 장거리 코스를 시속 110km까지 높여가며 운행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습니다.

평창올림픽이 성큼 다가온 만큼 자율 주행의 시대도 우리 곁으로 한 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율 비행택시', '반도체 경쟁', 기초연구 중단 위기', '문학적 시민권', '돌아온 골목서점', '유익미생물', '합성왁스 국내 1위 기업', '가상화폐 투기' 등 다양한 이야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와 주요일정 전해드립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 2018 계산뇌과학 겨울학교

◆ 오늘의 주요 뉴스

1. [한국경제] 현대차 수소전기차, 서울~평창 190km 자율주행 '완주'

지난 2일 다섯 대의 자동차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를 빠져나왔다. 운전석에 앉은 사람은 하나같이 운전대에 손을 올리지 않았다. 가속페달과 브레이크에 발을 올린 이도 없었다. 그런데도 차는 매끄럽게 움직였다. 앞서가던 트럭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자 1차로로 이동해 자연스럽게 추월했다. 최고 시속이 110㎞까지 나왔다.


2. [매일경제] 성큼 다가온 '자율 비행택시'…에어버스 등 19개업체 경쟁

하늘을 날면서 대도시와 대도시를 짧은 시간에 주파할 수 있는 '비행 택시'는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완성차 회사들이 자율주행차 선점 경쟁을 하듯, 에어버스·벨헬리콥터 등 항공기 및 헬기 제조업체들이 비행 택시 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르면 2020년에는 첫 상용 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조선일보] "반도체 경쟁 때 일본 제압, 이제 '5G'로 世界를 한판 흔들고 싶은데…"

경찰은 KT 전·현직 임직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성남 본사와 광화문 지사, 회장 집무실을 압수 수색했다. 그 시각 황창규 KT 회장은 평창올림픽을 위한 'KT 5G 홍보관 개관식'에 가는 중이었다. 세계 최초로 5G(5세대 이동통신)가 준비 완료됐음을 선포하는 자리였다. 바로 이날 경찰의 압수 수색을 받은 것이다.


4. [한국경제] 한국 정부지원 '0'… 기초연구마저 중단 위기

중국은 해킹이 불가능한 양자암호통신을 이용해 7600㎞에 이르는 대륙 간 통신에 성공했다고 지난달 공개했다. 2016년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실험위성 모쯔(墨子)호를 쏘아 올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1200㎞ 거리의 교신에 성공하는 등 단계적으로 기술을 끌어올리는 ‘양자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에서도 초보 단계지만 무선 양자암호통신 실험이 이뤄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5. [허연의 책과 지성] 리처드 파인먼 (1918~1988)

리처드 파인먼은 평생 권위를 거부한 채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청바지를 입고 강의하기를 좋아했던 그는 과학이 권위의 그늘에서 시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는 과학이 국가 소유물이 되거나 유령 같은 상아탑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6. [중앙일보] 소비자 취향 저격하자 골목서점이 돌아왔다

일본 특파원에서 돌아온 지 7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부러운 것이 있다. 몇 걸음만 걸으면 닿는 골목서점들이다. 서점이 도처에 널려 있으니 시도 때도 없이 서점 앞을 지나게 된다. 점심 시간에도 참새 방앗간 스쳐가듯 잠깐 들러 책 제목이라도 둘러보고, 퇴근 길에도 서점 한두 곳을 지나쳐야 귀가할 수 있었다. 


7. [매일경제] 마이크로바이옴을 잡아라…유익미생물로 치료

"젊고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이식 받으면 질병도 고치고 '회춘'도 할 수 있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는 지난해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젊은 쥐의 혈액을 늙은 쥐에게 수혈하면 '회춘' 현상이 나타나는 것처럼 젊은 쥐 대변을 늙은 쥐 장에 이식했더니 똑같이 젊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늙은 쥐에게 이식한 젊은 쥐의 대변에 있는 미생물이 늙은 쥐 장내에 유익한 미생물을 늘려주면서 회춘 효과를 발휘했다는 설명이다. 


8. [매일경제] 합성왁스 국내 1위 라이온케멕 생산능력 키우고 수출 늘린다

대전 대덕산업단지 내 인조대리석·합성왁스 전문 제조업체인 라이온켐텍.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남들이 안 하는 것을 해야 살아남는다'는 경영 철학으로 국내 '최초' 타이틀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9. [한국경제] 가상화폐 투기와 부동산 투기

지금 우리는 가상화폐와 부동산 투기란 두 가지 극단적 투기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 그러나 두 개의 투기를 한 묶음으로 엮어 마냥 비난하기에는 그 속성이나 배경에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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