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일부터 1년간 임기 수행 예정

김수현 KIST 박사와 이창규 원자력연 박사가 각각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와 한국분말야금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김수현 KIST 박사.<사진=KIST 제공>
김수현 KIST 박사.<사진=KIST 제공>
KIST(원장 이병권)는 김수현 박사가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KTERMS)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수현 신임회장은 지난해 6월 열린 제18차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아 회장직으로 선임되어 올해부터 회장직을 수행한다.  

지난 1998년에 창립된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10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조직공학․재생의학 분야 학회다. 공학과 의학의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역할을 모토로 하고 있으며, 세계적 학자들과 함께 미래 조직공학․재생의학의 새로운 비전 제시와 차세대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수현 신임회장은 KIST 생체재료연구센터장, 보건복지부 심혈관·신경계 장기센터센터장을 역임했다. 현재 KU-KIST 융합대학원 교수, UST 연합대학원 교수 등을 맡고 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이창규 박사가 제20대 한국분말야금학회장에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창규 원자력연 박사.<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이창규 원자력연 박사.<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이창규 원자력연 박사는 한양대 금속공학과 학사 졸업 후 KAIST에서 재료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5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래 나노분말합성과 응용, 미래원자력신소재 개발 등 금속 분말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 박사는 나노소재 관련 국내외 학술지에 26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고, 8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했다. 개발된 기술은 나노기술, 나노케미칼, 대화알로이테크 등에 이전되어 실용화됐다.

지난 2012년부터 2년 주기로 개최되는 분말야금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ISNNM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왔으며, 국제학술지인 'Archives of metallurgy and materials'과 'Current Nanoscience' 등의 편집위원으로도 활약했다. 

한국분말야금학회는 분말 관련 학술, 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설립된 학술단체이다. 현재 1800여명의 재료공학 전문가와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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