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을 이용하는 스타트업, 조건은 '마음껏 연구!'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로 꼽히는 사우스샌프란시스코(SSF)엔 제넨텍과 암젠을 비롯해 약 200여 개의 기업이 모여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안을 살펴다보면 독특한 기업들이 눈에 띄는데요.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1~2명의 연구원, 이들이 기업의 인원 전부입니다. 그리고 이 1~2인 기업들이 모인 이곳은 바로 '제이랩스(JLABS)'입니다.

동아일보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 육성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가 운영하는 제이랩스가 창업 지원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제이랩스에 입주한 기업들은 일정 사용료를 내고 입주하면 공용 설비 사용은 물론 택배와 같은 부수적 업무들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두 제이랩스에서 담당해주니까요.

더욱 놀라운 것은 제이랩스와 입주 기업들은 별개의 기업이라는 점을 유지한다는 점입니다. 입주 기업들은 지적재산권이나 로얄티 등 '아무런 조건 없는(No strings attached)'라는 제이랩스의 철학 아래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적재산권이나 로얄티 등을 조건으로 전략적 벤처 육성 및 유치를 하는 기존의 형태와 달리 당장의 이익이 아닌 '생태계 구축'에 힘을 실은 것인데요. 제이랩스가 가져올 바이오 생태계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세계를 지배하는 데이터 기업, AI와 로봇으로 준비하는 평창동계올림픽, 도쿄올림픽 등이 눈길을 끕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1.[동아일보]아무 조건없이 “맘껏 연구하라”… 대기업이 직접 벤처 육성

미국 서부 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약 5km 떨어진 사우스샌프란시스코(SSF)는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꼽힌다. 글로벌 바이오기업 제넨텍과 암젠을 포함해 200여 개 기업이 모여 있다. 2016년 생명공학 분야의 고급 일자리만 연간 2만 개를 만들어 낸 곳이다. 생화학 분야 종사자의 평균 연봉은 11만 달러(약 1억1700만 원)를 넘는다.  


2.[매일경제]"데이터 수집·창출하는 기업이 결국 세계를 지배할 것"

실험경제학 분야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존 리스트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과 교수(50)는 실제 생활에서 무작위로 실험을 하면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실험경제학은 비합리적 행동을 연구하는 행동경제학과 비슷한 듯하지만 현상 분석에 주력하는 행동경제학과는 달리 실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중시한다. 


3.[한국경제]'데이터 전쟁' 이미 시작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각종 데이터가 폭포수같이 쏟아져 홍수처럼 밀려오고 있다. 생성되는 데이터는 산업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디지털화는 더욱 빠르고 많은 데이터를 생산하는 선순환 구조다. 2025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 발생량은 현재의 10배 수준인 163제타바이트(제타는 10의 21승)로 늘어날 것이라는데, 이는 전 세계 해변의 모래알보다 100배 이상 많은 헤아릴 수 없는 수치라고 한다.


4.[중앙일보]AI 시대엔 직장이 학교 … 21세 고졸, 클라우드 엔지니어 되다

베스핀글로벌은 기업 대상의 클라우드 정보기술(IT) 솔루션 분야 스타트업이다. 고객사의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원활하게 운용되도록 관리하는 서비스를 한다. 2015년 생겨 지난해 170억원의 초기 투자(시리즈 A)를 유치했는데 중국 레노보 계열 레전드캐피털, 미국 알토스벤처스 등이 투자해 주목을 받았다. 


5.[중앙일보]다시 뜨는 달 … 불붙는 세계 각국 우주개발 경쟁

2017년은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호 발사 60주년이 되는 해였다. 그동안 우주개발은 크나큰 변화를 가져왔다. 전 세계 무선통신과 방송중계를 가능하게 한 통신방송위성은 물론이고, 하루하루의 날씨 예보와 태풍 등 재난예방을 위한 기상위성, 우리의 일상생활을 크게 바꾸어 놓은 자동차 내비게이션용 위성항법시스템, 국가 안보에 핵심 역할을 하는 지구관측 위성 등 우주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가정생활 곳곳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6.[한국경제]"평창올림픽 '도우미 로봇' 총지휘… 사람과 로봇의 하모니 기대하세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61일 앞둔 지난해 12월11일 오후 대전 유성구 KAIST 캠퍼스. 성화 봉송을 위해 키 2m, 몸무게 280㎏인 탑승형 로봇 'FX-2'가 등장하자 지켜보던 시민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과학 꿈나무' 이정재 군(14)이 올라탄 이 로봇은 왼손에 든 성화봉을 오른손으로 바꿔 쥐더니, 오준호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들고 있던 성화봉으로부터 불꽃을 넘겨받았다. 올림픽 성화 봉송 역사상 로봇이 주자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중앙일보]자율주행 버스로 손님 맞고, AI가 체조 심판 본다

"도쿄 올림픽까지 2년반. 2020년엔 자율주행 택시가 전세계에서 오는 손님을 태우게 될 것입니다."


8.[동아일보]인체 해킹해 암코드 해독하고 죽은 뇌를 되살린다?

"2018년 몇몇 분야에서는 공상 과학이 현실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최근 “우주과학, 유전학을 위주로 한 의학, 인공지능(AI) 등에서 획기적인 진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올 한 해 과학기술이 바꾸어 놓을 세상을 이렇게 전망했다. 


9.[한국경제]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위기이자 기회… 기술혁신으로 재도약"

반도체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장비를 제조하는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회사는 두세 번의 큰 격랑을 겪었지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섰다. 기술력 덕분이다. 반도체 원자층증착장비(ALD)를 독자기술로 국산화한 이 회사는 세계 최초 기술 12건, 특허 2000여 건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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