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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으로 원자력 지킨다" 대학생 아이디어 '봇물'

연구재단, 원자력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4일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조성오, 전지혜, 윤세령, 신승용, 박홍준 원자력단장, 박병철 국책연구본부장, 한상덕 거대연구사업실장, 박진우, 황용운, 손은철)<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4일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조성오, 전지혜, 윤세령, 신승용, 박홍준 원자력단장, 박병철 국책연구본부장, 한상덕 거대연구사업실장, 박진우, 황용운, 손은철)<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 기술로 원전 안전성 높인다."

'원자력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학생의 아이디어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지난 4일 오전 대전청사에서 '미래 원자력 R&D 추진을 위한 대학(원)생 원자력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미래 원자력 R&D 인식의 폭을 넓히고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미래 원자력 R&D 분야를 발굴하고자 실시됐다.

공모 내용은 미래 원자력 R&D의 세부 연구분야, 추진방안, 기대성과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11일까지 18일간 접수를 받았다.
 
원자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는 주제 적합성(30점), 창의성(30점), 완성도(20점), 실현가능성(20점)의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다.

공모전 대상은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원전 및 사건사고 경보 고도화'를 제안한 박진우 POSTECH 학생이 수상했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원전 가동·정비 과정을 지능화된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또 중소규모 설비 간 데이터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한 후 중앙운영체계에 집계되는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로 보호한다는 아이디어의 과제를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국내 자원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방사선검층 연구 제안'을 제안한 Radlog팀(세종대학교 전지혜 외 1인)이 수상했다. 지층의 물리적 특성을 방사선으로 측정하는 방사선 검층기법에 전산 모사와 머신러닝을 접목해 검층기법을 최적화하고 측정결과 해석 역량을 강화하는 과제를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우수상은 '원자력:아는 만큼 보인다'를 제안한 개화팀(부산가톨릭대학교 손은철 외 1인)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신전비차(新電飛車)'를 제안한 진달래팀(경상대학교 신승용 외 1인)이 수상했다.

개화팀은 원자력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수준별 원자력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진달래팀은 소형 원자로를 탑재하고 중력을 이용해 원자로를 냉각시키는 전기 항공기를 제안했다.

한편, 수상자들은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부상은 국민관광상품권으로 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30만원이다.

박병철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과제는 미래 원자력 R&D 발전전략 구체화를 위한 연구분야 기획시 참고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공모전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미래 원자력 연구개발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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