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원, 오는 18일부터 한 달 간 '2018 Y-KAST 신입 회원' 후보자 추천 받아
5개 분야서 총 35인 이내 만 43세 이하 젊은 과학자 선출
한림원은 지난 2월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 수상자 등 우수한 젊은 과학자 73인을 창립회원으로 선발했다. 또 Y-KAST를 출범해 젊은 과학자의 해외 교류와 정책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는 일본영아카데미(Young Academy of Japan), 스웨덴영아카데미(Young Academy of Sweden)와 각각 공동워크숍을 진행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젊은 과학자들과 교류행사를 마련하고 젊은 과학자 국제정책포럼 'Young Scientists Talk 2017'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 교류 프로그램 등을 수행했다.
이번 신입 회원 후보 자격은 만 43세 이하 국내 거주 중인 과학자다. 이학·공학·농수산학·의약학·정책학 등 5개 분야서 총 35인 이내로 선출한다.
심사는 국내성과를 중심으로 책임저자(Corresponding Author) 업적을 평가하고 연구개발 창의성과 우수성, 국제경쟁력, 파급효과, 저서, 특허, 수상경력, 확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후보는 대학, 연구기관, 관련 학회 등의 기관장 또는 학과장이거나 한림원 정회원(차세대회원) 2인 이상이 추천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신입 회원은 내년 2월 차세대회원패 수여식과 함께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명철 원장은 "주요 국가들이 젊은 과학자를 지원하고자 영아카데미를 활용하고 있다"며 "한국의 우수한 젊은 과학자들도 국제 네트워크를 조기에 구축하고 정책 지원을 받도록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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