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천 특허 등록, 미·유럽·일·중 등 특허 출원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는 전도성이 높은 은 코팅 구리 나노와이어 신소재를 개발, 국내 원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도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기존 은 분말 소재의 비싼 가격 문제와 구리 소재의 고온 노출시 산화되는 문제를 보완했다는 평가다.

또 전극용, 차폐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은 분말을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로 적은 양으로도 고전도성 페이스트를 제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도성 페이스트 세계시장 규모는 2조8000억원 규모로 태양전지 전극(65%) 시장이 가장 크고 자동차, 터치스크린, 센서제품, 방열 소재 등에 적용되고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소재는 전기전자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제기해 온 전도성 신소재로 각계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은 코팅 구리 나노와이어 양산 설비를 위한 바이오니아 연속식 공장 설계는 서울대학교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 신규 공정개발 과제에 선정된 상태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