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자협회, 24일 2017 빅포럼 진행···'북한 핵 미사일 위기, 과학 보도의 접근' 주제로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김진두)는 24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북한 미사일과 핵 실험을 과학적 시각으로 분석하는 '2017 빅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북한 핵 미사일 위기, 과학 보도의 접근'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에서는 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기조발언한다. 

또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는 '북한 미사일 기술, 과장인가 현실인가?' ▲이윤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북 핵실험, 한반도 안전한가?' ▲김철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능분석센터장은 '핵실험 방사능, 국민 건강과 환경 영향'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은 '북 핵·미사일 도발과 우리의 전략적 방어체계'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김경민 교수를 좌장으로 이창진 건국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이현경 과학동아 편집장, 송준영 전자신문 기자, 정구희 SBS 기자 등이 참여해 북한 핵 미사일 기술 개발에 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진두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한반도 위기 상황을 고조시켰던 북한 핵 미사일 문제 중 과학적 규명과 이해가 필요한 여러 쟁점에 대해 토론해 보고자 한다"며 "과학기자들이 정확한 근거와 사실에 입각한 보도로 북 핵에 대해 사회에 퍼진 과도한 공포와 오해를 해소하는데 일조할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과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한국과학기자협회 사무국(02-501-3630, 이메일 ksja@koreasja.org)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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