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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지질자원연, 베트남 등과 과기협력 물꼬

ETRI, 태국과 베트남서 'ICT 로드쇼' 개최
지질자원연, 베트남에 글로벌 기후변화 탄소광물 허브센터 열어
출연연이 베트남, 태국에서 과학기술 기반의 협력에 나선다.

ETRI는 국내 ICT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14일부터 17일까지 태국과 베트남에서 'ICT로드쇼'를 개최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도 베트남에 글로벌 기후변화 탄소광물 허브센터를 개소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 기술을 연구·실증을 추진한다.

◆ETRI, 태국과 베트남서 'ICT 로드쇼' 개최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정보통신 기반조성 구축사업의 일환인 'ICT 장비·SW 글로벌 선도개발 촉진 기반구축' 과제로 태국과 베트남에서 'ICT 로드쇼'를 연다.

14일부터 개최되는 태국 로드쇼에는 방콕에서 태국공영통신회사(TOT), 태국 국영통신사인 캣 텔레콤(CAT Telecom), 국방산업 SI업체, 왕립 태국 공군 등에 소속된 80여명이 참가한다. 이어 16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베트남 로드쇼에는 하노이 현지에서 통신사인 비에텔(Viettel) 기술담당 부회장과 직원, 협력사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TRI는 자체적으로 축적한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ICT 로드쇼와 기술상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태국, 베트남을 대상으로 선정 기업 업종에 맞춘 현지 협력 후보사를 초청해 ICT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로드쇼에는 ▲텔레필드 ▲한드림넷 ▲엔피코어 ▲스마트박스 ▲GES ▲넷비젼텔레콤 ▲에이제이월드 ▲하버맥스 등 8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회사가 참가한다.

로드쇼는 기업 해외진출 기술 소개와 현지화 전략을 소개하는 기술설명 컨퍼런스와 일대일 기업 맞춤형 기술상담회로 구성된다.    

ETRI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국내 ICT 장비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개발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도와줄 예정이다. 또 파트너십의 연속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강신각 ETRI 오픈소스센터장은 "그동안 국내 ICT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시 애로사항이었던 현지 네트워킹 부족을 ETRI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벗고 나서는 행사"라며 "정부 기반조성사업이 취지대로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병천 넷비젼텔레콤 대표도 "이번 정부서 추진하는 로드쇼 행사는 직접적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며 "현지 국가에서 우리의 발전된 ICT가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질자원연, 베트남 현지서 '글로벌 기후변화 탄소광물 허브센터' 개소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신중호)은 13일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지질자원연구원(VIGMR)에서 '글로벌 기후변화 탄소광물 허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지난 8월 과기부의 탄소자원화 발전전략에 따른 지질자원연의 탄소광물 플래그쉽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 수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국내 원천 기술을 베트남에 이전하고 한국형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CCUS)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국과 베트남의 기후기술 협력은 양국의 네트워크 구축, 기술수요 발굴, 국내기술 현지적용 검토를 위한 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행돼 왔다. 

이번 개소식에 따라 양국은 기후변화 대응 관련기술의 연구․실증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영민 과기부 장관은 "한국의 탄소광물화 적정기술이 베트남에 원활하게 실증되어 양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저탄소 도시건설에 기여하고 베트남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우수기업 발굴 등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중호 지질자원연 원장은 "지질자원연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광물화 기술개발과 적용을 통해 한-베트남 양국의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친환경 저탄소 자립 도시 모델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베트남이 협력중인 탄소광물화 기술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추진하는 환경올림픽 대표기술로 선정되어 대회기간 중 카본머니 시스템 시범사업과 저탄소 도시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기술의 우수성과 효용성을 전 세계로 알릴 예정이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글로벌 기후변화 탄소광물 허브센터 현판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의 모습.(왼쪽부터) Tran Tan Van VIGMR 원장, Nguyễn Linh Ngọc 베트남 천연자원부 차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글로벌 기후변화 탄소광물 허브센터 현판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의 모습.(왼쪽부터) Tran Tan Van VIGMR 원장, Nguyễn Linh Ngọc 베트남 천연자원부 차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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