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STEPI·UNIST, 13일부터 기업가정신주간 맞아 행사 열어
'GEW KOREA 2017' 통해 기업가정신 확산 및 한국 경제성장 계기 마련

최수규 중기부 차관이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최수규 중기부 차관이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세계기업가정신주간을 맞아 각 기관들이 기업가정신 육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STEPI(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송종국),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정무영),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는 세계기업가정신주간(GEW:Global Entrepreneurship Week)을 맞아 13일부터 기업가정신 육성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이날 밝혔다.

세계기업가정신주간(GEW Global Entrepreneurship Week)은 매년 11월 셋째 주, 전세계 165개 회원국이 동시 개최하는 기업가정신 확산·교류 행사다. 국내에서도 2014년 'GEW KOREA'를 최초 개최해 기업가정신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벤처창업 등을 통한 한국경제 성과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STEPI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과 오는 14일 서울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제416회 과학기술정책포럼'을 연다.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가정신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열린다. 발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가정신과 정부 역할 ▲지역별 기업가정신 역량 비교 및 시사점 ▲국내·외 스케일업 생태계 동향과 시사점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발표 후에는 김석관 STEPI 산업혁신연구본부장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중 토론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UNIST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본교에서 '2017 UNIST 기업가정신 주간'을 운영한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박성동 쎄트렉아이 의장의 창업 강연이 이어진다. 이후 해외 시장을 겨냥한 창업 전략 강연과 해외진출을 추진 중인 스타트업 교류 행사가 열린다. 엔스푼즈(Nspoons)를 비롯한 UNIST 학생창업 기업들과의 창업기업 토크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학생창업 전용공간 유니스파크(UNISPARK) 개관식이 열린다. 이 공간은 UNIST 학생들의 창업을 촉진시키고자 개관됐으며 창업실, 회의실, 시제품 제작 시설 등을 갖췄다.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우승팀에겐 상금 100만원과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공동기술창업교육센터 경진대회 참가 기회, 그리고 18년 유니스파크 우선입주권이 주어진다.

기업가정신주간을 맞아 한국 기업가정신 행사도 개최된다.

중기부는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한국행사(GEW KOREA 2017)'를 연다.

행사에는 국내외 기업가정신 전문가를 비롯해 청소년, 창업자 등이 참여했다. 개막식은 기업가정신 확산 공로자 시상식과 페니 로우(Penny Low) 싱가포르 사회적기업협회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글로벌 사회적 기업가정신 연구현황과 교육 기대효과에 대한 발표도 마련된다. 발표는 유니스 마레스 아레올라(Eunice Mareth Areola) 교수가 맡는다. 토론회 이외에도 ▲기업가정신 가족캠프 ▲앙트레프레너 메이커 캠프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정재훈 중기부 벤처혁신기반과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도전과 창의에 기반한 사업가정신이 확산된다면 혁신성장은 물론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최수규 중기부 차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최수규 중기부 차관 ▲이호일 현대엔지니어링 경영기획실장<사진=중기부 제공>
최수규 중기부 차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최수규 중기부 차관 ▲이호일 현대엔지니어링 경영기획실장<사진=중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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