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는 최근 완공된 LG전자 창원 R&D센터를 조명했습니다.
연면적 5만1000㎡에 지상 20층~지하 2층 규모로 지어져 지난 달 문을 연 이곳은 세계 가전시장을 공략할 기지로, 센터 전체가 연구실로 쓰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하 1~2층은 여느 회사 건물들처럼 주차장이 아닙니다. 두 층 전체가 '시료(시제품·견본품)보관실'로 꾸며져 냉장고·오븐·식기세척기 등 750여 대의 주방가전이 자동차 대신 빼곡히 '주차'돼 있습니다. 
이처럼 센터 곳곳에서 즉각적인 연구와 개발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각 분야 연구원들이 사무실에서 수시로 오가면서 공유와 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인력도 눈길을 끕니다. 우리나라에 100명만 있다는 워터 소믈리에, 김치 연구가 등 1500여명의 인력이 세계시장을 무대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1250달러 규모의 세계 가전시장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1위를 점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주방가전연구소들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경고, 미디어 '어벤져스' 등장 주목, 인텔·AMD '적과의 동침', 강성노조 관련 인터뷰, 핵잠수함 도입 '속도' 등 주목할 만한 기사들이 함께 준비돼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와 주요일정을 전해드립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차세대 네트워크 - 밀리미터파(mm-Wave) 최신 기술동향과 도입 및 적용전략 세미나

◆ 오늘의 주요 뉴스
1. [중앙일보] 조리실, 냉장고 보관실 … 20층 전체가 주방가전 연구소

“집에서 프라이팬이나 일반 오븐으로 스테이크를 구우면 마음처럼 잘 안 되잖아요. 겉은 금방 검게 타는데 속은 제대로 안 익어서 애먹는 경우가 많죠.” 

2.[조선일보] "AI는 최악의 사건… 2600년까지 지구 탈출해야"

"서기 2600년이면 지구는 인구 포화와 자원 낭비로 불덩어리(sizzling fireball)가 될 것이고, 인류는 그 전에 지구를 탈출해야 한다."영국의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인공지능과 인구 증가가 미래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3.[매일경제] 디즈니, 21세기폭스 품을까…미디어 '어벤져스' 등장 주목

루퍼트 머독이 글로벌 미디어 그룹의 원조 격인 21세기폭스의 주요 자산을 디즈니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매각 금액이 최대 300억달러에 달해 실리콘밸리발 글로벌 미디어 빅뱅이 가속화하는 신호로 풀이된다. 

4.[한국경제] CPU 30년 숙적…인텔·AMD '적과의 동침'

“인텔과 AMD는 회사가 생긴 이래 서로를 싫어했다. 그래서 이번 동맹은 놀랍다.” 인텔이 6일(현지시간) 자사 프로세서에 경쟁사인 AMD의 ‘라데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CNBC 방송은 이같이 평가했다.

5.[매일경제] '2008년 금융위기 소방수' 윤증현 前 기획재정부 장관

야구에서 위기 때마다 등판하는 투수를 소방수라고 한다. 아무리 큰불이 나도 소화기 하나만 들고 화재 현장에 뛰어가 진압하는 소방수의 모습이 위기 때마다 등판하는 구원투수의 모습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한국 경제사에서 소방수라고 부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는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71)이 꼽힌다.

6.[동아일보] ‘조인트스타스’ 도입 0순위… ‘핵잠수함’ 협의도 빨라질듯

“첨단 정찰자산 등 미국의 군사적 전략자산 획득은 한국의 자체 방위능력과 한미 연합 방위 능력에 꼭 필요하다.”(문재인 대통령) “한국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구입하는 것으로 얘기했다. 이미 승인이 났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한미 정상이 7일 미 최첨단 무기의 획득·개발 협의를 즉시 시작하기로 해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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