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일본의 7대 전자업체들의 재기(再起)에 주목했습니다.

1990년대 후반까지 세계 전자산업을 주도했던 일본 업체들이 과거의 영광에 도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 7개 주요 전자업체의 상반기 회계연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소니, 파나소닉, 히타치제작소, 후지쓰 등 4개 업체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전자업체 관계자는 "일본 전자업체들이 스마트폰·TV 등 완성품에서 한국에 밀렸지만, 핵심 부품 기술력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합니다. 전기차와 같은 새로운 완성품이 등장하면서 일본의 부품 기술력이 다시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것인데요.

소니는 카메라 이미지 센서 시장의 세계 1위로, 올 상반기 이 분야에서만  약 6조630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내년에 창업 100년을 맞는 파나소닉은 올 상반기 차량용 전자부품에만 약 13조900억원의 매출을 달성, 가전제품 부문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은 20년간 침체기를 겪으며 뼈를 깎는 체질 개선으로부터 왔다고 설명하는데요. 어쩌면 이러한 결과는 이미 예견된 것이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기사 원문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입니다.

코앞으로 온 '폴더블 폰 혁명', 저작권료 최고 작곡가 이야기, 4차 산업혁명과 하느님에 대한 도전, 블록버스터급 제약 출시 경쟁, 바다로 간 IT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기사들이 함께 준비돼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와 주요일정 전해드립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미래원자력연구개발 패러다임 및 산학연 협력방향 모색 세미나

2017 KAIST Immunology Symposium

◆ 오늘의 주요 뉴스

1.[조선일보] 100년 기술력, 잠자던 '사무라이'를 깨우다

지난달 31일 일본 소니는 올 상반기 회계연도(4~9월)에 매출 3조9206억엔(약 38조2200억원)과 영업이익 3618억엔(약 3조5300억엔)의 소니 70여 년 역사상 최고(最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조선일보] 화면 5만번 접었다 펴도 끄떡없게…폴더블 폰 혁명 눈앞

스마트폰의 새로운 하드웨어 혁신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foldable)'폰 개발 경쟁이 불붙고 있다. 폴더블 폰은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스마트폰 자체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폰이다. 디스플레이 자체가 접혀야 한다는 점에서 스마트폰 이전에 많이 썼던 폴더폰과 기술적으로 차원이 다르다. 

3.[매일경제] 저작권료 최고 작곡가 "정규 음악교육 받은적 없죠"

음대를 나온 것도, 작곡 전문 학원을 다닌 것도 아니다. 학원 문턱을 밟아본 것은 아홉 살 때 약 1년간 피아노학원을 다닌 게 전부다. 

4.[중앙일보] 4차 산업혁명은 소프트웨어로 하느님에게 도전하는 것

경제학자가 되겠다며 미국 유학을 떠난 청년은 우연히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눈뜨게 됐다. 굴지의 컴퓨터 회사 IBM에 한국인 최초로 입사했고, 1963년 IBM 한국 대표가 돼 귀국했다.

5.[매일경제] 제약사 블록버스터급 신약출시 경쟁

신약 판매 확대로 사상 최고 실적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앞다퉈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다양한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를 통해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결과물이 속속 쏟아지고 있고 일부 신약은 임상 마지막 단계인 3상에 진입한 상태다. 

6.[동아일보] IT로 키우는 광어… “폐사위험 줄고 식감도 좋아져”

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제주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1시간을 달려 찾아간 이곳에는 해진수산, 유창영어조합법인, 유창수산 등 3곳의 양식업체가 공동 운영하는 광어 양식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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