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부터 사내벤처 프로그램 '린 스타트업'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다는데요. 직원 3, 4명이 팀을 이뤄 일정 심사를 통과하면 회사를 벗어나 2년간 사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성공 여부에 따라 별도 기업으로 분사하거나, 회사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기존에 전문성을 가진 대기업 직원들이 사내벤처를 통해 적극 창업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술을 가진 전문 창업을 늘려야 성공 가능성도 높아지고 양질의 일자리도 늘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도 유니콘 기업을 키우기 위해 3년간 10조 원에 이르는 펀드를 조성해 혁신모험형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부는 일반인이 아이디어만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메이커 스페이스'라는 공간을 2022년까지 370여 개로 늘리고,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에인절투자'에 대해 3000만 원 이하는 100% 소득공제 혜택을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인재들이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제2의 벤처붐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혁신창업 생태계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와 주요일정 전해드립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KAIST이노베이션센터]KAIST 3King 워크숍

◆ 오늘의 주요 뉴스

1. [동아일보] "제2의 벤처붐 조성"… 10조원 창업 모험펀드 만들어 투자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내놓은 정부는 기존에 전문성을 가진 대기업 직원 등이 사내벤처를 통해 적극 창업에 나서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벤처기업으로 성공한 네이버는 삼성SDS의 사내벤처에서 시작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서울대 교수 출신의 서정진 씨가 창업했다. 최근 수년간 꾸준한 투자로 벤처기업 수는 3만3000개가 넘었다. 정부는 기술을 가진 전문가 창업을 늘려야 성공 가능성도 높아지고 양질의 일자리도 늘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2. [조선일보] 한국이 먼저 만든 수소차 일본에 추월 당했다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 4월 11일 '수소 전기차'를 2020년까지 4만대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 8월 말 기준 일본 전역에 있는 91개의 수소 충전소를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160개로 늘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를 위해 충전소 설치 비용 50%, 충전소 운영 보조금 등을 지원하며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3. [조선일보] "할아버지가 남긴 '유품' 벌써 100년 됐네요"

"이 한약장이 약국에서 가장 오래된 물건이네요. 할아버지께서 물려주셨으니 80년쯤 됐겠죠? 스무 칸짜리 서랍을 열 칸으로 개조했고 페인트칠도 새로 했어요. 아직은 쓸 만하지요, 이 친구도 저도."

4. [한국경제] 4차 산업혁명 핵심은 '인력 4.0'이다

지난 20년간 개발과 환경의 조화(ESSD·지속 가능한 개발) 문제가 회자됐다면 앞으로는 ‘기술 개발과 인간의 공존 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등장할 것 같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함에 따라 실업 확대와 빈부 격차가 심화되고 복지 재원 수요는 늘어날 것이다. 

5. [매일경제] 탈원전 청구서…이 돈이면 공공화장실 수천개 짓는다

허심탄회하게 단도직입적으로 한번 얘기해보자. 탈원전이 촌각을 다투는 시급한 국정과제인가. 아마도 국민 대다수는 "그렇지 않다"고 답할 것이다.

6. [한국경제] 한국인의 사농공상(士農工商) DNA

‘홍종학 논란’은 새삼 두 가지를 일깨운다. 첫째, 사람은 ‘말’이 아니라 ‘행동’에서 본모습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여기에 돈과 자식이 얽히면 더욱 적나라해진다. 국회의원 시절 상속·증여세 강화를 외치던 홍 후보자도 물려받을 때가 되니 속내가 드러났다. ‘내로남불’의 허구적 독특성(나는 특별하다는 심리)이 발동한 것이다.

7. [중앙일보] 초등생들이 기획한 재난훈련, 안내·대피·구조 "실전 같네"

쿠르릉, 쿠쿵.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충북 보은 동광초등학교에 지진을 가정한 굉음이 울렸다. 상황실에 앉아있던 5학년 박규민(11)양이 다급히 마이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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