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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안정적 운영 돕는다

10일 협약 체결···교육·훈련·정보 교류 등 협력
원자력연이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의 안정적 운영과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10일부터 12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제4차 아랍 원자력포럼 기간 중 요르단 원자력위원회(JAEC)와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자력연은 지난 6월 요르단 측에 JRTR 시설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가 중동지역의 중성자과학 연구와 동위원소 생산 거점 시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한국 측의 약속에 따라 진행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요르단 측과 연구용 원자로 운영에 필요한 교육, 훈련, 정보 교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국은 연구용 원자로의 안정적 운영기술, 이용 활성화 기술, 재료 조사, 중성자 과학 기술, 연구로 운영을 위한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기술 분야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원자력연에 따르면 연구용 원자로는 기초과학 연구, 의료·산업용 방사성동위원소, 신소재 개발 연구, 수소에너지 활용 연구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운영 중인 연구용 원자로 240여기 중 60% 가량은 40년 이상 노후화 되어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연구용 원자로를 처음 으로 도입하려는 국가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는 열출력 5MW급 중형 연구용 원자로이며 요르단 최초 원자력 시설이다. 기초 과학 연구, 의료·산업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미량원소 분석, 원자력 인력 교육 훈련 등을 목적으로 한다.

원자력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010년 8월 요르단 원자력위원회가 발주한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건설사업에 착수한 이후 6년 10개월 만에 건설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6월 15일 요르단 측에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왼쪽)과 칼리드 투칸 요르단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연구용 원자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왼쪽)과 칼리드 투칸 요르단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연구용 원자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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