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학 중 유일하게 상위 10개 대학으로 꼽혀

KAIST가 세계 최고 혁신대학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KAIST(총장 신성철)는 로이터 선정 세계 최고 혁신대학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세계 6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로이터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순위를 산정해 100위까지 목록을 발표하고 있다. 

28일 발표된 순위에서 KAIST는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톱 10 대학에 선정됐다. 또 지난 2015년 평가가 시작된 이래 지속적으로 상위 10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는 특허출원 수, 특허성공률, 국제특허, 산업계 논문인용 영향력 등 10개 지표를 종합해 순위가 집계됐다.  

평가 결과 1위는 작년과 동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가 차지했다. 이어 MIT, 하버드대, 펜실베니아대, 벨기에 루벤 카톨릭대가 선정됐다.

국내 대학에서는 포항공대(14위), 서울대(24위), 성균관대(48위), 한양대(61위), 연세대(69위), 고려대(77위), GIST(83위)가 순위에 포함됐다.

로이터 선정 세계혁신대학 평가 결과.<자료=KAIST 제공>
로이터 선정 세계혁신대학 평가 결과.<자료=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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