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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과기지주, 출범 4년 성적표 보니

224억원 투자 55개 창업·중소 기업 발굴 지원
고용인원 507명, 투자회수 140억원 이상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과학기술특성화대가 설립한 한국과학기술지주(대표 강훈), 미래과학기술지주(대표 김판건)는 12일 출범 4년차를 맞아 그동안 성적표를 공개했다.

한국·미래과기지주는 올해 8월 기준 55개의 창업·중소기업을 발굴, 육성 중이다. 또  224억3000만원을 투자해 출연연과 과기특성화대의 공공기술을 활용한 창업과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의 시장 정착, 성장과 사후관리에 집중하며 55개 기업 중 3년 미만 기업이 47건(85.4%), 3년 이상 기업은 8건(14.6%)으로 나타났다. 민간벤처캐피탈이 3년미만 기업 37.3%, 3년 이상 기업 62.7%인 것과 차별화 된다.

전체 출자기업의 고용인력은 507명으로 집계됐다. 2014년 말 111명보다 4.6배 정도 증가한 수치다.

한국·미래과기지주는 투자 후에도 출자회사의 경영, 재무, 인사 조직, 영업·마케팅 등 분석을 통해 추가 R&D자금 유치 지원, 후속 투자 연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38개의 출자회사가 총 157억5000만 원의 추가 R&D자금을 지원 받기도 했다.

회수 성적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지주는 지난 5월과 8월 출자회사 중 2개사의 보유 지분을 매각, 100억원 이상(투자원금 30억원)을 회수했다. 미래기술지주는 지난 7월 출자회사 1개사의 보유 지분을 매각, 11억원 이상을 받으며 투자원금의 11배를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미래과기지주 대표는 "우리의 역할은 공공연구성과의 사업화에 선도적으로 투자해 과학기술 중심의 고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라면서 "공공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지주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17개 출연연이 530억원 규모를 출자해 2013년 11월 설립했다. 미래과학기술지주는 KAIST 등 4개의 과기특성화대가 150억원을 출자해 2014년 3월 출범했다.
한국과학기술지주와 미래과학기술지주의 성적표.<자료=한국·미래과기지주>한국과학기술지주와 미래과학기술지주의 성적표.<자료=한국·미래과기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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