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위성 미래?···"신진연구자 배우고, 전문가 교류"

10일부터 17일까지 국내외 신진연구자 대덕에···출연연, 산업체 등 방문 예정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서는 NASA 전문가 등 참석한 가운데 'COSPAR 심포지엄' 개최
신진 연구자들이 대덕을 찾아 소형위성을 한국의 항공우주기술을 배운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IST 인공위성센터가 후원하는 신진연구자역량강화 워크숍(CBW)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KAIST 인공위성센터에서 열린다.

신진연구자 역량강화 워크숍은 우주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국내외 박사과정생, 포스닥생, 신진 연구자들을 초청해 소형 위성, 큐브 위성, 우주 응용품 등에 대한 시스템적 접근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은 임무 설계, 위성 하부시스템에 대한 강연과 위성 개발에 대한 실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우주 관련 주요 기관과 산업체 등을 방문하며, 팀활동 등을 통해 우주 기술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 ICC에서 '제3회 COSPAR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COSPAR(Committee On SPAce Research, 국제우주과학위원회)는 국제학술연합회(ICSU) 산하 연구위원회로, 우주 인프라를 갖춘 회원국들이 과학적 관점에서 우주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며 우주개발을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COSPAR 심포지엄은 우주연구 분야의 연구개발 정보를 교환하는 학술행사로 지난 2013년 신설된 이래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제3회 COSPAR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COSPAR 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형위성을 이용한 우주연구(Small Satellite for Space Research)'를 주제로 전 세계 38개국에서 약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8일 오전 토마스 주부첸 (Thomas Zurbuchen) NASA 과학임무본부장과 세계 최초로 큐브셋(CubeSat) 발사에 성공한 신이치 나카수카(Shinichi Nakasuka) 동경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다양한 초청강연, 학술발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학술발표는 소형위성과 첨단 우주과학 탑재체를 이용한 지구관측, 우주탐사, 태양우주환경, 천체물리, 소형위성 탑재체 기술, 교육 및 역량강화 등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선진국들의 우주기구 대표자들이 모여 우주협력을 긴밀히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18일 오후에 미국 NASA, 유럽연합의 ESA 등 8개국 우주개발기관이 모여 '소형위성의 국가 전략 및 계획'을 주제로 연석회의를 진행한다. 

또한, 17일 오후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는 심포지엄의 일환으로 일반인을 위한 우주과학 강연이 펼쳐진다. NASA 제이슨 현 연구원과 최기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가 각각 NASA의 새로운 발견과 한국 달탐사 프로그램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박영득 COSPAR 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우주과학 연구의 동향을 확인하고, 우리나라의 연구 역량과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중국, 이스라엘, 일본 등의 소형위성 전문가가 참석하는 'COSPAR 심포지엄 2017'.<사진=COSPAR 심포지엄 2017>미국, 중국, 이스라엘, 일본 등의 소형위성 전문가가 참석하는 'COSPAR 심포지엄 2017'.<사진=COSPAR 심포지엄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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