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터널 원천·응용기술 개발 및 창의·융합인재 양성 나서 

KAIST는 7일 오전 본교 응용공학동 1층에서 신성철 총장과 홍기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사진=KAIST 제공>
KAIST는 7일 오전 본교 응용공학동 1층에서 신성철 총장과 홍기훈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사진=KAIST 제공>
KAIST(총장 신성철)는 7일 오전 본교 응용공학동에서 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센터장 이행기) 개소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는 앞으로 7년간 수심 100미터 이상 적용이 가능한 수중터널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수중터널 시스템전용 구조해석프로그램 및 통합설계기술 개발 ▲수중 고 내구성 건설재료 및 수중 시공통합시스템 개발 ▲지능형 수중터널 안전·유지 관리통합시스템 원천·응용기술 등을 주로 연구한다. 

또 세계 해양건설 분야를 선도할 다양한 원천·응용기술은 물론 해당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행기 센터장은 "구조·재료·시공·해양 등 여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교내 연구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수중터널 시스템과 관련한 다양한 원천·응용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수중터널 및 차세대 수중 건설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허브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센터는 한국연구재단이 국가기초연구연량을 향상시키고자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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