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서 시상식···수상작 전시회 진행

손동균·이태엽·임현규 학생과 강은주·김숙희 씨 등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받는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양성관)은 전국 초·중·고 학생등과 교원·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대통령상을 받은 학생부 작품(위)과 일반부 작품. <자료=국립중앙과학관 제공>
대통령상을 받은 학생부 작품(위)과 일반부 작품. <자료=국립중앙과학관 제공>
대통령상에는 손동균·이태엽·임현규 등 중모초등학교 학생의 '모기로 우화 도중 빠져나오지 못하는 장구벌레의 비밀은 무엇일까?' 작품(학생부)과 강은주 국산초등학교 교사·김숙희 우산초등학교 교감의 '다양한 변인에 따른 소리의 반사와 굴절 실험장치 개발 및 적용' 작품(일반부)이 각각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에는 김예림·오세민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학생의 '형광 트레이서를 이용한 루미놀 반응 증진에 대한 연구' 작품(학생부)과 강정수 대소초등학교 교사·박주용 한국교원대부설월곡초등학교 교사·이애리 창신초등학교 교수의 '물의 순환 시스템 시스템 장치 개발 및 활용 방안 탐구'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전람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된 예선대회에 6000여 점의 작품이 출시, 치열한 예산을 거쳐 학생부 275점, 교원·일반부 28점 등 총 303점의 작품이 전국대회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 주요 작품들은 다음달부터 약 2개월 간 전국 8개 지역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0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되며,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해외선진과학문화 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