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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없는 대화, 재미있는 훈련… 감독 철학 바꿨죠"

"피로골절? 그런 거 알지도 못했어. 발목을 삐었다고? 붕대 사다 묶고 뛰는 거지."

"아유, 요즘 그렇게 하라고 하면 당장 감독 그만둬야 될걸요?(웃음) 지도자 생활을 해보니 신인들의 마인드가 매년 달라지고 있음을 느껴요. 그럴수록 소통이 중요하죠."

동아일보는 한국을 아시아컵 농구 3위로 이끈 허재 감독의 변화를 조명했습니다.

최근 한국 농구는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필리핀, 일본, 뉴질랜드 등 어려운 상대들을 잇달아 꺾고 3위를 차지하며 희망을 봤다고 하는데요. 

직전 2015년 대회에서는 6위에 그쳤지만, 농구 강국 호주(10위)와 뉴질랜드(20위)가 새로 합류한 올해 예상을 깨고 메달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러한 변화에는 어떠한 것들이 작용했는지가 궁금해지는데요. 바로 한국 농구의 '간판스타'로 남아있는 허재 국가대표팀 감독의 '변화'입니다.

허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카리스마'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심판들과 언쟁하는 일도 많았던 그는 "예전에는 '나만 따라 와'가 카리스마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하며 '구성원들의 자발적 행동을 이끌어내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됐다고 합니다.

"선수들의 잘못된 것은 혼을 내서라도 잡아줘야 하지만 맞출 건 맞춰야 한다"고 말하는 그는 '지도자를 하며 내 생각부터 바꾸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하는데요.

그는 대회 기간 선수들의 긴장감을 풀기 위해 애를 쓰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방에서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고, 슛 쏘기 경기를 해 이긴 팀에는 용돈을 주고 진 팀은 달리기를 시키며 훈련과 재미를 동시에 챙기는 등 예전과는 다른 모습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한국농구팀의 허심탄회한 대화와 재미있는 팀 분위기가 우리 연구 현장에도 이어진다면 농구팀이 그랬듯, 연구 현장에도 새로운 결과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요? 

일본의 원전체제 '복귀', 1인자 위협 받는 '우버', '방사선 미사일' 같은 정밀의료 개발 '필요', 중국을 보는 한국의 '본심' 등 주목할 만한 기사들이 함께 준비돼 있습니다.

오늘의 조간브리핑을 전해드립니다.
(기사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1.[동아일보] 허재 "허물없는 대화 재미있는 훈련… 감독 철학 바꿨죠"
http://news.donga.com/3/all/20170830/86071794/1

"피로골절? 그런 거 알지도 못했어. 발목을 삐었다고? 붕대 사다 묶고 뛰는 거지."
허재 한국 농구대표팀 감독(52)은 사석에서 가끔 선수들에게 이런 얘기를 한다. '농구 대통령' 허재는 그렇게 선수 생활을 했다. 손뼈가 골절되고 이마에서 피가 흘러도 코트를 지켰다. 


2.[한국경제] 일본 "멈췄던 원자로 80% 재가동"… '원전 체제'로 복귀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82926441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전면 가동 중단에 들어갔던 일본 원전 중 이미 5기가 재가동 중이고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4기가 노(爐)에 불을 붙일 예정이다.


3.[조선일보] "우버, 좀 비켜줄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9/2017082903200.html

세계 최대의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미국 우버(Uber)가 트래비스 칼라닉 최고경영자(CEO)의 성추문 스캔들에 이은 사퇴 등으로 흔들리면서 세계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4.[한국경제] '방사선 미사일' 같은 정밀의료 키워야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82927231

한국은 올해 안에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암, 뇌·심장질환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게 됐다. 


5.[매일경제] IBM·인텔·바이두…4차 산업혁명 '주인공'이 그리는 미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579429

4차 산업혁명(4IR·the 4th Industrial Revolution)은 이미 현실로 다가왔다. 변화의 속도에 점점 더 가속도가 붙으며 믿기 어려울 정도로 급속한 진화가 진행되고 있다.


6.[중앙일보] [정덕구의 NEAR 와치] 중국을 보는 한국의 본심
http://news.joins.com/article/21887563

지금 중국을 바라보는 한국민들의 생각은 매우 혼란스럽다. 변심한 애인 같기도 하고 우리가 그동안 잘못 본 것 같기도 하다. 최근 북핵·미사일 사태에서 중국의 처신을 바라보는 한국민들의 심정은 말리는 시누이에 대한 야릇한 반감 같은 것이었다. 


7.[동아일보] 국립대 총장 선출방식, 대학에 맡긴다
http://news.donga.com/3/all/20170830/86071405/1#csidx9435b8c4ee3ce8da4355e85eec564fb 

정부가 대학지원 사업 등을 통해 국립대 총장 선출에 깊이 관여해온 관행을 없애기로 했다. 또 국립대 총장 임명 시 대학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고 부적격 사유가 있어 임명이 불가능하다면 그 이유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 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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