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자원 개발 등 연구개발 교류 논의

과학기술국 주요 간부와 기업인 등 15명으로 구성된 중국 위해시 대표단은 충남대 산학협력단과의 협약을 위해 대전을 찾았다.<사진=윤병철 기자>
과학기술국 주요 간부와 기업인 등 15명으로 구성된 중국 위해시 대표단은 충남대 산학협력단과의 협약을 위해 대전을 찾았다.<사진=윤병철 기자>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영국)과 중국 위해시 과학기술국위원회(당위서기 왕후전)가 2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인력 교류와 과학기술 정보 교환, 공동연구개발 등 한중 산학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중국 산둥성 동부에 위치한 위해(威海)시는 서해를 두고 한국과 가장 가까운 도시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청정도시로 유명하다. 특히 해양자원이 풍부해 이 분야의 연구개발에 양 기관은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

대표단은 충남대 농생명대학 연구소 등을 둘러보고,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김영국 산학협력단장(충남대 컴퓨터공학과)은 "위해시는 거리상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곳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한국 투어 일정이 충남대는 물론 양국의 교류에 좋은 기회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중국 위해시 대표단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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