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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여성 건강 위협하는 '산후관절통'

글: 김국진 자연의힘 연구소장, 도움말: 최창록 튼튼마디한의원 일산점 원장
맞벌이 부부가 일반화된 요즘. 여성들은 출산·육아와 직장 생활 등 다중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출산 후 관절 관리를 잘못하면 큰 곤란을 겪을 뿐 아니라 평생 관절 때문에 고생하게 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양이 적은데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호르몬과 신체가 변화하면서 관절이 약해지는 과정을 겪기 때문에 관절 질환에 취약하다.

산후관절통(산후통)은 산후 조리를 잘못해서 나타난다. 출산 후 몸의 기혈(氣血)이 매우 쇠약해진 상태에서 풍(風), 한(寒), 습(濕)의 나쁜 기운이 침범해 발생한다. 이때 어혈(瘀血)의 제거가 불완전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경맥(硬脈)이 막히게 되면 관절 통증은 더욱 심해진다. 출산 시 출혈이 심했던 경우나 평소 산모의 몸이 허약한 경우에는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산후풍이 더 많이 나타난다.
 
분만 후 모체가 임신 전의 상태로 회복하기까지의 기간인 산욕기(産褥期)를 거치면서 약해진 관절들이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면 손목, 팔꿈치, 무릎 등의 통증이 수년간 지속되다가 결국 퇴행성, 류마티스성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산후관절통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손목, 무릎, 허리, 발목 등 관절에 통증이 나타난다. 관절이 동시에 아프기도 하다.
-관절에 찬바람이 든 듯 시리다.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날이면 허리나 관절이 쑤신다.
-팔다리가 저리고 무겁다. 또는 어깨나 뒷목이 아프기도 하다.
-오한이 나고 땀이 많이 난다.
-피로가 심하고 빈혈, 두통, 메스꺼움이 있다.
-식욕부진과 불안, 우울증이 나타난다.


최창록 튼튼마디한의원 일산점 원장은 산후통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산후관절보약으로 몸을 보(補)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산후에 나타나는 제반 증상을 없애주면서 산후통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산후관절보약에는 연골, 연조직과 동일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임신과 출산 등으로 약해진 관절을 유연하고 탄력 있는 관절로 회복시키고, 관절 통증도 빠르게 해소한다는 것이다.
 
최창록 튼튼마디한의원 일산점 원장.최창록 튼튼마디한의원 일산점 원장.
관절이 단단하게 자리 잡으면서 이완되고 펴졌던 체형 또한 바로잡혀 출산 이전의 몸매로 빠르게 회복된다.

혈색과 피부도 좋아지고 피로감이 줄어드는 등 출산으로 전신의 기능이 약해진 여성들의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모유 수유 중에도 안전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좋은 영양을 공급하여 모유의 질이 좋아진다.
 
출산 후 1∼2곳의 관절이 아픈 경우에는 1개월 정도 산후관절보약으로 관절을 튼튼하게 하면서 산후 조리를 하면 된다. 출산 후 손가락, 손목, 팔꿈치, 허리, 무릎, 발목 등 2∼3곳 이상 전신적으로 아픈 경우에는 3개월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산후관절보약에 양단탕과 같은 전통적인 산후풍 처방을 가미해 향후 만성적인 관절염으로 이양되는 것을 예방하고 치료해야 한다.

만약 산후조리를 잘못하여 여러 해 동안 관절이 아프다면 이미 관절통으로 진행된 상태이므로 장기간 치료를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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