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중국·일본과의 4차산업 시장 경쟁에서 뒤처진 '규제에 묶인' 우리나라 현 상황을 짚었습니다.

이미 세계 드론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한 중국. 1인용 비행 장치와 열기구형 비행체를 개발하고, 최근에는 무인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 관광에 도전하는 기업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세계 최초 무인 택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또 올해 4월 비트코인을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의료용 보조 로봇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규제 장벽을 대폭 낮추고 있다고 합니다.

조선일보는 "우리나라가 여전히 규제에 얽매여 있는 동안, 일본은 자국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이 가장 먼저 구현되는 테스트베드로 만들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박희재 서울대 교수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디지털 시대에 한국에 밀렸던 중국과 일본이 규제 개혁을 앞세워 4차 산업 시장을 선점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I는 인류에 재앙일까요, 축복일까요? 한국경제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와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간 맞붙은 '인공지능(AI) 설전'에 주목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5일 한 행사에서 "AI는 인간 문명의 존재를 근본적으로 위협할 것" 대책 마련을 촉구했는데요. 그로부터 1주일 후, 저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AI에 대한 비관론은) 상당히 무책임하다"고 머스크에게 일침을 가하며, AI 논쟁에 다시금 불을 지핀 것입니다.

AI가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내세운 두 사람. 자세한 설전은 오늘의 조간브리핑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1. [조선일보]우린 규제 묶여있을 때… 中은 드론, 日은 무인택시 기술 질주

5월 12일 오후 중국 선전(深圳)시 룽강(龍崗)구 갤럭시빌딩에 있는 드론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링항드론(LHUAS) 사무실. 한 직원이 조종기 버튼을 누르자 공중에 떠 있던 검은색 드론에서 그물이 발사됐다.

2. [한국경제]저커버그 VS 머스크 'AI 설전'

“인공지능(AI)에 일자리를 뺏긴 사람들로 인해 사회가 극도로 불안정해진다. AI가 해킹과 허위 정보로 만들어낸 ‘가짜뉴스’ 때문에 전쟁이 벌어진다.”

3. [조선일보]日 400여곳 병원에 로봇 치료 센터… 난치병 환자들 "생각만으로 걷는다"

5월 22일 도쿄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이바라키현 쓰쿠바시(市) 사이버다인의 로봇 치료 스튜디오. 60대 환자가 왼쪽 발에 치료용 인공 로봇 '할(HAL)'을 부착하고 60평 규모의 공간에서 걷기 연습을 하고 있었다.

4. [중앙일보]사람·로봇이 공존하는 세상, 참 난해한 상상

세 개의 스크린에 각기 다른 물건이 번갈아 등장한다. 유럽의 작가, 기자,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미디엔그룹 비트닉’이 쇼핑봇 ‘무작위 다크넷 구매자’를 만들어 매주 100달러 예산의 비트코인으로 온라인에서 구매한 물건 중 일부다. 별별 로봇이 다 나오는 시대에 자동으로 물건 사는 로봇쯤은 그리 놀라운 것 같지는 않다.

5. [동아일보]회의엔 ‘분신 로봇’이 참석… 日 근로자 6만명 텔레워크 실험

“집에 있어도 마치 회의실에 있는 것처럼 참석자들과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분신 로봇입니다.”

6. [매일경제]드론OS·자율주행 센서…AI가 찍은 올해 뜰 벤처

투자 기업을 고르는 데 인공지능(AI)이 활용되는 시대다. 어떤 때는 사람보다 성과가 훨씬 더 좋다. 이 같은 분위기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7. [중앙일보]침팬지 어머니, 진화론 아버지의 길 걸으면서 ‘겸허한 마음’ 느껴보세요

지난 12일은 자연주의 철학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1871~1862) 탄생 20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미국 대학생들의 필독서인 수상집 『월든(Walden)』의 저자인 그는 매사추세츠주 콩코드 남쪽의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을 짓고 2년2개월간 홀로 산 체험을 책으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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