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의학 연구발전 기여 공로 인정···IAGG 2017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서 상 받아

박상철 석좌교수. <사진=DGIST 제공>
박상철 석좌교수. <사진=DGIST 제공>
DGIST(총장 손상혁)는 박상철 뉴바이올로지전공 석좌교수(웰에이징연구센터장)가 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IAGG)에서 시상하는 '2017 IAGG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상철 석좌교수는 노화 메커니즘의 규명과 노화 제어 인자에 대한 연구를 통한 노화 회복의 과학적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건강장수 구현을 위한 사회적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석좌교수는 노화 및 장수의 생물학적 기전 연구 분야 등에서 지금까지 370여편의 논문을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등 주요 국제학술지에 게재했으며 '당신의 백년을 설계하라', '노화혁명', '웰에이징' 등 저서를 출간했다.

또 한국노화학회,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국제노화학회 등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노화와 암 분야 국제학술지 '메커니즘 오브 에이징 앤드 디벨롭먼트', '저널 오브 캔서 리서치 앤드 클리니컬 온콜로지' 책임편집인을 역임했다. 

1950년 창설된 IAGG는 인간의 노화와 노인 문제를 연구하는 국제 학회로 현재 65개국의 전문가 약 5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관련 분야 세계 최대 학술단체다. 4년마다 대륙을 돌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서울에서 'IAGG 2013 국제 학술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4년에 1번씩 시상하는 IAGG 회장상은 노년학 및 노인의학 분야에서 세계적 업적을 이룬 학자에 대해 회원국 학회에서 추천된 후보를 대상으로 국제 자문위원의 심의를 거쳐 IAGG 위원단이 결정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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