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자 동아일보에 최근 한국을 대표할 업적을 가진 과학기술인에게 주는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인터뷰가 게재됐습니다. 이상엽 교수는 '젊은 과학자상' 1회 수상자이기도 한데요.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당시 나이는 34세였다고 합니다.

이상엽 교수는 젊은 과학자상이 자신에게 정신적 물리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소회합니다. 국민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감동이 20년이 지난 지금도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젊은 과학자상을 받기 전까지 발표한 논문은 38편이지만 수상 이후 5년간 발표 논문이 85편에 달합니다. 또 이 교수가 그동안 지도하고 키워낸 석·박사 및 연구원은 1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 교수는 후배 과학자들에게 "유행을 따르지 말고 기초 단계부터 충실히 연구하라"고 꾸준히 주문하고 있습니다. 과제를 따기 위해 유행을 좇아 연구를 계획하면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 수 없고 장기적으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전문 영역을 찾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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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아일보]"최고 과학기술인상도 받았지만 '젊은 과학자상'이 내겐 큰 의미"

11일 늦은 오후, 대전 KAIST에서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53)를 만났다. 이 교수는 미생물을 활용해 사람에게 유용한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시스템 대사공학' 연구 분야 창시자다.

2.[조선일보]脫원전 하자면서… '절전'엔 관심없는 정부

문재인 정부가 '탈(脫)원전'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실천하려면 국민이 에너지 과소비형 생활 습관을 바꾸고, 경제계도 산업구조를 에너지 저소비형으로 재편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내용이 현 정부 정책에선 빠져 있다.

3.[동아일보]2년만에 낮춘 전력수요 예측… '脫원전' 꿰맞추기 논란

2030년 한국의 전력 수요가 2년 전에 세웠던 전망치보다 10% 줄어들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이번에 크게 줄어든 장기 전력 수요 예측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탈(脫)원전 정책을 뒷받침할 주요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중앙일보]미국산 LNG 도입 가격 경쟁력 낮아 … 한·중 서해 해저 가스관 재검토해야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인 영국 옥스퍼드에너지연구소(OIES)의 백근욱(58·사진) 선임연구원은 “현 수준의 대비로는 한국 정부가 급증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산 LNG를 대량 도입해 2020년대 중반께 도래할 공급 위기를 뛰어넘겠다는 정부의 구상은 국민의 전기요금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5.[중앙일보][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미국의 대북 선제타격 시 한반도 가상 시나리오

지난 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한반도 전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이 앞으로 6차 핵실험 강행과 ICBM을 추가로 발사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핵과 미사일을 제거하기 위해 선제타격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6.[동아일보]"마음을 잃어가는 인간… AI 올가미서 탈출하라"

"내 글은 '예언'이 아니다. 기술 변혁이 인류 사회에 가져올 위험에 대한 간절한 경고다. 그 경고가 역사학자의 책무라고 믿는다." 신간 '호모 데우스'(김영사)로 전작 '사피엔스'(2015년) 이상의 호응을 얻은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역사학과 교수(41·사진)가 13일 서울 이화여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7.[한국경제]세계 100대 스타트업, 한국서 창업했다면 절반 이상이 규제에 막혀 태어나지 못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100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은 한국에서 규제에 막혀 사업을 시작도 할 수 없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스타트업의 규제 장벽을 낮추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8.[중앙일보][J report] 폭풍전야 가상화폐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일 오전 2시 15분(현지시간) 1비트코인당 2272달러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12일에는 3020달러까지 치솟았다. 고점 대비 25% 하락했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6시 현재 2406달러에 거래 중이다.

9.[중앙일보]'빅브라더' 중국 … 무단횡단 땐 전광판에 얼굴·이름이 뜬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건널목 앞. 누군가가 차가 오지 않는 걸 확인하고 빨간불에 슬쩍 길을 건너려고 도로에 발을 딛는다. 그 순간, 근처 대형 전광판에 그의 얼굴과 신상 정보가 뜨며 경고음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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