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오는 13일까지 참가자 모집

UNIST(울산과학기술원·총장 정무영)는 오는 13일까지 '제6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는 학생들에게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빅데이터 분석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울산항만공사 지원을 받은 '울산항 프로젝트'가 추가됐다. 항만 시스템에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데이터를 접목하는 방식이 추가돼 데이터 분석의 새로운 영역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울산항만공사 항만시설과 해상 견학을 통해 항만 인프라에 대한 이해를 넓힐 기회도 부여되며 참가자 중 상위 세 개 팀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최보름 UNIST 융합경영대학원 교수는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며 "데이터 분석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미리 실전 경험을 해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빅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UNIST 융합경영대학원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제6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포스터.<사진=UINIST 제공>
'제6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포스터.<사진=UIN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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