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안전 유지 시스템', '운전원 위한 대응력 강화 방안 개발' 공로 인정 받아

성풍현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 <자료=KAIST 제공>
성풍현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 <자료=KAIST 제공>
KAIST(총장 신성철)는 성풍현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가 미국원자력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미국원자력학회는 성풍현 교수의 원자력 계측제어 및 인간공학 분야의 업적과 공헌을 인정, 지난 6월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차대회에서 석학회원으로 선정했다.
 
1954년 설립된 미국원자력학회는 매년 원자력공학 분야의 발전에 탁월하게 기여한 학자를 석학회원으로 선정한다.
 
성 교수의 원자력 계측제어 및 인간공학 분야 연구는 원전의 안전한 운전과 유사시 원전을 안전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시스템, 운전원의 효과적인 대응력 강화 방안 개발 등에 기여했다.
 
성 교수는 "우리나라가 원전 사업, 연구 등에서 세계적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강국이 되어가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원자력 연구 우수성이 인정받았고, 이를 배경으로 석학회원으로 선정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 교수는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국제학술지 Nuclear Engineering and Technology 편집장,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원자력진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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