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26일 국회 의원회관서 토론회 개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이하 과총)는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과학기술계 일자리 창출 정책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 파고 속에서 산업구조와 사회경제 전폭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술혁명과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방향과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고용인력연구실 연구위원은 중소기업-대학-정부가 함께 협력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R&D 일자리 창출 10대 정책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10대 정책과제는 ▲R&D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 ▲R&D 기반의 혁신 창업 활성화 ▲이공계 우수인력의 중소기업으로의 유입 촉진 ▲중소기업 병역대체복무제도의 안정적 운영 ▲중소기업-대학 공동의 취업연계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활성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중소기업 R&D 인력으로 육성 ▲여성 및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중소기업 활용도 제고 ▲중소기업 R&D 인력에 대한 정보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중소기업 장기 재직 R&D 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중소기업 R&D 인력에 대한 성과공유 활성화 등이다.

지정토론에는 최연구 한국과학창의재단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권순각 동의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 김성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이사, 박대인 KAIST 박사과정, 이영옥 한국전력기술 원전기기안전센터장, 최영섭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허재용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인재정책과 과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김명자 회장은 "일자리 문제는 과학기술계, 정부, 기업, 사회 각 분야의 대승적 협력이 필요한 최우선 국정과제"라며 "현장 중심과 상향식의 지속적인 논의 장을 거쳐 R&D 기반 일자리 창출 전략과 관련 정책 혁신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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