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서 채용설명회 가져···연구기관 채용 방식에도 능동적 변화 바람

포항이 본원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박철휴)이 인재유치를 위해 처음으로 대덕연구단지를 찾았다.

2005년 포항지능로봇연구소로 시작한 연구원은 정부 산하 유일한 로봇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역사를 이어왔다. 현재는 수중 건설로봇과 국민안전로봇 등 로봇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원의 채용방식은 본원 게시판이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 채용은 경력자 위주로, 과학기술자가 많은 대덕특구를 찾았다.

6월 21일 유성호텔에서 열린 연구원의 채용설명회에는 스무 명 정도의 청년들이 자리했다. <사진=김한진 기자>
6월 21일 유성호텔에서 열린 연구원의 채용설명회에는 스무 명 정도의 청년들이 자리했다. <사진=김한진 기자>
로봇융합연구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수중항법 ▲로봇지능 ▲임베디드제어기 부문에서 각 개별 직무내용을 설명하며 대덕특구인들의 적극 채용 지원을 당부했다. 

채용설명회를 진행한 담당자는 "홍보는 크게 하지 않아 자리한 사람은 적었지만, 확실히 관심 있는 분들이 모여서 실질적인 이야기들이 오갔다"고 말했다. 

한편 로봇융합연구원의 채용 내역은 상반기 정규 연구직(선임급~ 주임급)으로, 대덕넷 등을 통해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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