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파트너스, 내달 21일부터 3일간 열어
최종선발 8개팀, 5000만원 창업사업화자금 등 혜택

지난해 개최된 '린 스타트업 캠프' 모습.<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제공>
지난해 개최된 '린 스타트업 캠프' 모습.<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제공>
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대규모 캠프가 개최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는 다음달 21일부터 3일간 경기도 성남시 킨스타워에서 독창적 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기술 창업팀 발굴·육성을 위해 '린 스타트업 캠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새로운 기술적 도전을 선언한 전국 창업가와 예비창업가이며 다음달 11일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캠프 슬로건은 'Tech-Product-Market'이다. 고객 니즈 탐색 과정을 거치고 시장에 대한 잘못된 가정을 빠르게 보완해 기술 가치가 극대화되는 최적 적용처를 찾는 방법론을 지원한다.

캠프에서 국내 35개 창업팀을 선발한다. 그중 최종선발 8개팀은 KAIST 창업원의 디지털 마케팅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미국 구글 런치패드 'Sprint Academy'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각각 최대 5000만원의 창업사업화자금을 지원받는다.

국내 창업 캠프에는 '린 스타트업 바이블' 저자이자 성공 창업가로 유명한 조성주 KAIST 교수가 참여한다. 실제 목표시장에 제품을 안착시키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 요인과 린 스타트업 교육 과정을 통한 실행전략 등을 짚어줄 예정이다.

또 IBM 인공지능 왓슨 개발에 참여하고 현재 바둑 AI를 개발 중인 감동근 아주대 교수를 비롯해 ▲스마트밴드 '시그널'로 화제를 모은 최현철 이놈들연구소  대표 ▲의사출신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문여정 인터베스트 이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멘토 등 국내 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용관 대표는 "린 스타트업 캠프를 통해 국내와 해외 창업 캠프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창업팀에게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투자를 진행하겠다"라며 "향후에도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린 스타트업 캠프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102183)에서 할 수 있다.

'린 스타트업 캠프' 포스터.<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제공>
'린 스타트업 캠프' 포스터.<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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