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자 중앙일보에는 구글과 소프트뱅크의 서로 다른 미래 산업 전망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지난 9일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에 로봇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매각했습니다. 양사는 계약 규모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세계 최대 IT 기업인 구글을 왜 굳이 일본 통신기업에 최고 수준의 로봇 자회사를 팔았을까요? 구글을 지난 4년간 로봇 산업에 투자하지만 결국 효과를 보지 못하고 인공지능 투자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감성 로봇 '페퍼'의 성공으로 로봇 산업에 자신감을 가졌는데요. 손정의 회장은 2040년까지 스마트 로봇이 인류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로봇이 다음 단계의 정보 혁명을 이끌어갈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M&A 등을 통해 서로 다른 미래 산업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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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앙일보]로봇 버린 구글, 로봇 품은 손정의…서로 다른 미래 셈법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지난 9일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에 로봇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매각했다. 양사는 계약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세계 최대 IT 기업인 구글은 왜 굳이 일본 통신기업에 최고 수준의 로봇 자회사를 팔았을까.

2.[중앙일보][노트북을 열며] 관치로 막혀있는 R&D 모세혈관을 뚫어야

"민간자율로 하라고 말만 하면 뭐하나. 기관장은 물론 요직은 다 관료 출신이 낙하산 타고 내려와 지시하는데 무슨 자율이나 창의성이 나오겠어." 대학 동기인 한 연구관리 전담기관 간부가 털어놓은 말이다.

3.[중앙일보]파리기후협정은 산업 혁신의 기회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협정 탈퇴를 공식 발표하면서 그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세계 최강국이자 온실가스 2위 배출국인 미국의 탈퇴 선언으로 파리협정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비관론을 압도하는 것은 냉정하면서도 낙관적인 시각이다.

4.[조선일보][선우정 칼럼] 미국은 이런 한국을 이해할까

오키나와에 처음 간 건 20년 전이다. 감상적 호기심에 이끌렸다. 태평양전쟁 말기 본토 대신 전쟁터가 된 오키나와는 주민 5분의 1이 목숨을 잃었다. 전후 27년 동안 미군 지배도 받았다. 지금도 주일 미군 75%가 오키나와에 몰려 있다.

5.[조선일보]기업 3400곳 데이터를 인질로… '몸값' 내라는 해커들

외부 기업·단체들의 사이트를 전문 관리해주는 웹호스팅(web hosting) 업체에 대한 랜섬웨어 해킹 공격 한방에 이 회사가 관리하는 3400개 사이트가 나흘째 완전히 마비됐다.

6.[중앙일보][중앙시평] 정책의 불완전판매는 괜찮을까?

유학 시절 가장 아쉬웠던 것 중 하나는 한국에서 즐겼던 갖가지 음식 배달 서비스였다. 그중 최고는 역시 비 오는 날에 시켜 먹는 짬뽕이었다. 미국에 비하면 한국은 배달의 천국이었고, 그것은 현재도 여전하다.

7.[중앙일보]자본주의가 비틀거릴 때, 마르크스는 다시 깨어난다

지난달 영국 의회에서 마르크스를 둘러싸고 설전이 벌어졌다. 의회에서 정치사상가를 언급하지 않는 관행을 깨고 노동당의 존 맥도널 의원이 "『자본』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발언해서다. 노동당 당수인 제러미 코빈도 마르크스를 "위대한 경제학자"라고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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