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1일 청년창업팀과 은퇴과학자 간 코칭 결연식 개최

대전지역 대학 내 청년창업자에 대한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 출신 은퇴과학기술인을 활용한 '청년창업 기술아이디어 코칭'이 실시된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오는 31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청년창업자와 은퇴과학기술인 간 결연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광역시, 지역대학, 과학기술연우연합회, 대전테크노파크가 협력해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코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충남대 등 4개 대학에서 발굴한 10개 청년창업팀이 선정됐다. 이어 이번 달에는 효과적인 멘코칭을 위해 해당팀의 창업분야를 고려한 은퇴과학기술인 1:1 매칭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약 5개월 동안에는 본격적인 멘코칭이 실시된다. 이번 결연식에서는 청년창업팀과 은퇴과학자가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청년창업팀과 은퇴과학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학 청년창업팀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은퇴 과학기술인의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실질적인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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