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3일간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서 선봬
도로·하천·수자원·건축 등 첨단 국토·교통 R&D기술 성과발표

국토·교통 분야 첨단 기술들이 국민에게 공개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7 국토교통기술대전'에 10대 국토·교통 첨단 R&D 우수성과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기술대전은 지난 2011년부터 개최돼 온 국토교통분야 R&D 전문 통합 행사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가 주관한다. 행사에서 정책세미나·학술포럼·비즈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건설연은 국토·교통 분야 연구성과 전시에서 총 10개 분야에 달하는 우수 연구성과를 국민들에게 선보인다.

'대심도 복층터널 설계·시공 기술'과 같이 전통적으로 연구해 온 토목·건축기술 뿐만 아니라 ▲화재시 화장실 대피공간 활용기술 ▲안전한 국민생활을 위한 공간정보 기반 지능형 방범기술 ▲하천구조체를 활용한 하천 내 녹조관리 기술 등 국민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연구성과까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25일 10시부터 '지반함몰대책과 기술개발'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최근 일산 백석동과 잠실 일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싱크홀에 대해 주요 연구성과 발표와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전문가 토론을 개진할 예정이다.

이태식 원장은 "건축·토목·교통 신기술 뿐만 아니라 화재안전과 환경분야까지 아우르는 건설연의 국토관리분야 첨단 연구성과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케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국민이 연구원을 좀 더 가까이 여기고 국토교통 R&D 분야에도 더욱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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