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에 위치, 19일 문 열어

서울시가 건립한 '서울시립과학관'이 지난 19일 오픈했다.<사진=과학관 홈페이지>
서울시가 건립한 '서울시립과학관'이 지난 19일 오픈했다.<사진=과학관 홈페이지>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이정모)이 지난 19일 개관했다.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충숙근린공원 일대에 문을 연 서울시립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상설전시실과 아이디어 제작소, 3D 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설전시실은 ▲공존 ▲생존 ▲연결 ▲순환의 4가지 테마로 마련됐으며, 아이디어 제작소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3D 프린터와 3D 스캐너 등 장비들이 준비돼있다.
 
'학교 밖 교육기관'으로 일반인의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과학교사의 전문성 발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정모 과학관장은 과학관련 다양한 책을 집필했으며, 과거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직을 통해 직접 박물관 큐레이터로 나서거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아이디어를 마련하는 등 시민들에게 과학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이정모 관장은 "많은 사람들이 조용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 과학관에 관람객과 과학자가 함께 돌아다니면서 커뮤니케이션하고 질문을 만들어내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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