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15주년 기념식 및 준공식 개최···차세대 안전성평가 기술개발 등 추진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문구)는 2일 정읍 소재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에서 설립 15주년 기념식과 미니픽·감염동물시험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니픽·감염동물시험 연구동은 독성평가연구에서 기존 실험동물을 대체하는 미니픽을 활용한 차세대 안전성평가 기술개발과 이종동물을 연계한 융복합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 선진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미니픽 활용 연구에 관한 기반기술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표준화된 안전성평가 시험방법과 질환모델을 확립하고자 건립됐다.

미니픽은 호흡기계 질환감수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흡입안전성평가 시스템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관련 질환의 기전 규명과 미세먼지 등 사회문제 대응 연구개발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동은 지난 2013년 건설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2014년 설계, 재작년 착공을 거쳐 지난해 9월 준공했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4,827.36㎡이다. 시설은 미니픽을 이용한 독성연구와 구제역, AI 등 바이러스 질환을 해결하기 위한 감염동물실험 수행하기 위한 고도화된 연구장비, 시설 인프라를 보유했다,  

정문구 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전성평가연은 설립 15주년을 맞은 중견 연구기관"이라며 "미니픽과 감염동물시험 연구동을 통해 국내 독성연구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미니픽·감염동물시험연구동 준공식 모습.<사진=안전성평가연구소 제공>
미니픽·감염동물시험연구동 준공식 모습.<사진=안전성평가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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