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내 중소·중견기업 67개 신규 지정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와 삼영기계(대표 한금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우수기술연구센터(ATC)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우수기술연구센터 사업은 지식서비스, 로봇, 전기·자율주행차, 3D 프린팅, IoT가전, 바이오 헬스(바이오의약, 스마트헬스케어), 첨단신소재 등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국내기업 부설연구소를 선정, 세계적 연구소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부설연구소 67개를 새롭게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했다.

삼영기계는 '내륙 발전용 엔진부품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접목 하이브리드 방식의 주조 공정 기술 개발'에 주력할 우수기업으로 평가됐다. 앞으로 삼영기계는 5년간 23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된다.

한금태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이끌기 위한 국내 주조산업의 원천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정된 바이오니아 진단장비연구소는 바이오 헬스 관련 유전자 진단 기술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니아는 단계협약을 통해 1단계 21개월간 14억원의 사업비 중 9억원을 정부출연금으로 지원받는다. 이후 평가를 통해 2단계(총 45개월)가 진행 될 예정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우수기술연구센터는 정부가 개발자금을 지원해 글로벌 일류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기술연구센터 사업은 2003년부터 시작돼 2016년 말까지 총 434개의 기업 부설 연구소가 지정됐다.

산업부 발표 자료.<자료= 산업부>
산업부 발표 자료.<자료= 산업부>

산업부 발표 자료.<자료= 산업부>
산업부 발표 자료.<자료=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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