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 목표

4차산업혁명시대 대비 미래창의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의 오픈형 캠퍼스가 대전에 설립·운영된다. 

국제미래학회(공동회장 제롬글렌, 이남식)와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대표 안종배)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 5층 크리스탈홀서 '대전미래창의 캠퍼스 설립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대전광역시, ETRI,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전교육정보원, 국제미래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미래학회는 57명의 석학들이 수행한 지난 1년여간 연구를 기반으로 '4차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미래교육보고서'를 출간한 바 있다. 이어 이를 실행하기 위한 '대전미래창의캠퍼스'를 설립하고 70여개의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4차산업혁명시대 대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창의혁신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전미래창의 캠퍼스에는 각 분야별 국내 최고 수준 전문가 100여명과 임원진 36명 등이 참여해 운영된다.

안종배 미래정책연구원장은 "미래창의캠퍼스는 4차산업 혁명시대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 지향의 전문역량 강화와 참여형 실무 중심 교육, 차별화된 전문 교육과정을 산·학·연·관 협력해 이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미래학회는 지난 2007년 10월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제롬글렌과 김영일 한동대 총장이 초대 공동회장을 맡고 국내외 전문영역별 미래학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국내에 본부를 두고 설립됐다. 이어 2011년부터는 제롬글렌과 이남식 수원대 제2창학위원장이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학회는 미래의 다변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정치 등 사회 전반을 포괄하는 분야에 대한 예측, 변화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대비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학회에는 제롬글렌, 티모시 맥, 짐 데이토, 호세 코르데이로, 피터 비숍, 조나단 트렌트, 토마스 프레이 등 세계적인 미래학자 50여명이 동참하고 있으며 이들을 국내에 초청해 미래학과 미래 예측 방법론 확산 노력도 진행되어 왔다.

'대전 미래창의캠퍼스' 설립 기념식 홍보 전단.<자료=국제미래학회 제공>
'대전 미래창의캠퍼스' 설립 기념식 홍보 전단.<자료=국제미래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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