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시스(대표 김풍민)은 게임 콘텐츠와 빔 프로젝트, PC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동용 다중 참여 게임 '키즈놀'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키즈놀은 '깨끗해' 쓰레기줍기 게임, '과일 주머니' 박터트리기 게임, '날아라' 빨래줄 게임, '어디있게' 야바위 영어게임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갖췄다.

깨끗해 게임은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어서 물고기가 예쁘게 자라도록 도와주는 게임이다. 환경 오염으로 흉악해진 물고기들이 쓰레기를 치우면 예쁘게 변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놀이를 통해 알릴 수 있다.

과일주머니 게임은 박터트리기처럼 주머니를 터트리면 과일들이 나오고 애벌레에게 먹이를 줄수 있다. 어린들이 운동하면서 협동심도 키우게 된다.

학습용 게임 콘텐츠인 '어디있게'와 '끼리끼리' 게임은 영어 알파벳 글자를 찾는 영어학습게임이다. 이외에도 날아라 빨래줄 게임은 삼차원 애니메이션 환경에서 진행된다.

키즈놀은 공간이 협소한 장소에도 설치 가능해 최소규격 가로 2.5m 세로 2m 높이 2m 공간에 100인치 스크린을 설치하면 어린이 4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있다. 300인치 스크린을 설치하면 15명까지 가능하다.

김풍민 대표는 "어린이들이 같이 놀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은 물론 협동심도 키울 수 있다"면서 "앞으로 과일 등을 맞추면 점수가 올라가거나 몬스터를 맞춰 물방울을 터뜨리는 게임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머시스는 2000년 3월 설립했으며 음향 기술분야에서 세계적인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덕벤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