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원자로' 위상 제고 기여···임기 3년

IAEA 연구로 기술실무그룹 부의장에 임인철 원자력연 방사선과학연구소 소장이 선임됐다.<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IAEA 연구로 기술실무그룹 부의장에 임인철 원자력연 방사선과학연구소 소장이 선임됐다.<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IAEA 연구로 기술실무그룹 부의장에 임인철 원자력연 소장이 선임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임인철 방사선과학연구소장이 IAEA(국제원자력기구) 연구로 기술실무그룹회의 부의장으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임인철 소장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 IAEA 본부에서 열린 TWG-RR에서 부의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이로써 위원장이자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 부소장인 션 오켈리(Sean O'kelly) 박사와 함께 본 회의를 주도적으로 이끌게 됐다.
 
IAEA TWG-RR 회의는 지난 2008년 최초로 결성돼 매해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미국, 일본 등 17개국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하고 있다.
 
임인철 소장은 원자력연 하나로운영부장, 하나로이용연구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10일부터 방사선과학연구소 소장을 맡아오고 있다. IAEA에서는 IAEA TWG-RR 위원, IAEA 연구로 국제회의 기술 프로그램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IGORR(연구로 국제회의) 조정위원회 위원직 등을 맡고 있다.

임기는 이번 달부터 2020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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