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교내 계의돈기념관서 열려···"산학협력모델 될 것"

한남대학교는 18일 교내 계의돈기념관에서 'IPP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사진=한남대학교 제공>
한남대학교는 18일 교내 계의돈기념관에서 'IPP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사진=한남대학교 제공>
한남대학교(이덕훈)는 18일 교내 계의돈기념관에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교수·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PP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일학습병행제는 대학-기업간 고용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산학협력 훈련이다. 대학생들이 전공분야와 관련된 기업체에서 4~6개월간 장기 현장실무 경험을 습득시켜 해당 기업 또는 관련 분야로 취업을 연계한다.

한남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듀얼공동훈련센터에도 선정됐다. 학생들의 장기현장실습을 통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덕훈 총장은 "듀얼공동훈련센터가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생 취업과 실무능력 중심 사회 구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 IPP 일학습사업단은 지난해 3~4학년 학생 125명을 장기현장실습에 참여시켰다. 이중 4학년 50여명이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기계공학과, 건축학과, 중국경제통상학과 등 3개학과 30여명의 학생들은 취업을 약정하고 일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일학습병행제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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