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소프트아이텍 대회의실서 제14차 산학협력 협의회 개최
회원사 소개부터 '실리콘밸리 최신 동향' 특강까지 '정보교류 장'

대전대학교 ICT 산학협력 협의회는 지난 12일 소프트아이텍 5층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14차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협의회 제공>
대전대학교 ICT 산학협력 협의회는 지난 12일 소프트아이텍 5층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14차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협의회 제공>
대전대학교 ICT 가족기업들과 대학교·연구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뭉쳤다.

대전대 ICT 산학협력 협의회(회장 김홍래·마이크로닉스시스템 대표)는 지난 12일 소프트아이텍 5층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4년 5월 창립된 협의회는 대전대 ICT 가족기업과 대학교·연구소 관계자들이 정보교류를 확대하며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 성과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의회는 ICT 분야 신규 공동과제 도출뿐만 아니라 가족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돕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 대전대 ICT 가족기업인 ▲소프트아이텍(대표 여관구) ▲지토(민병우) ▲코아비즈(대표 김성학) 등의 기업 소개가 이어졌다.    

소프트아이텍은 국내 주요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쌓아온 기술적 전문성과 고객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토탈 IT서비스'를 공급한다. 특히 IT컨설팅을 비롯해 시스템 구축·운용, 국방사업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토는 지난 2000년 창립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원자력 운용·지원·영상처리 등 응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코아비즈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이어주는 명함관리·인맥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협의회에서 서인식 넥스트이노베이션 대표가 '실리콘밸리 최신 동향'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서 대표가 이끄는 스타트업은 '시각장애인 교육용 문자인식 보조기기'를 개발해 실리콘밸리로 진출한 바 있다. 특강에서 현지 법인 설립 과정을 비롯해 실리콘밸리 문화 등을 소개했다.

이후 가족기업들과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세션에서 ▲디자인 해외전시 지원사업 소개(김태순 디자인리퍼블릭 대표) ▲5G포럼 기술 세미나 소개(이동주 5G포럼 팀장) ▲도약 패키지 지원사업 소개(김용민 창업보육센터장) ▲HRD 재직자 교육 소개(장영호 HRD사업단 위원) ▲현장실습 소개(안경환 현장실습센터 교수) 등의 주제로 논의됐다.

계신웅 대전대 기업지원센터장은 "협의회는 가족회사들이 모여 산업체와 학교 간, 산업체와 산업체 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표지향적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제14차를 거듭하면서 상생하는 산학협력 협의체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래 회장은 "쌍방향 교류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족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지역을 넘어 국내의 산학협력 선도모델 우수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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