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8일 중앙과학관서 대한민국 별축제 개최

대한민국 별축제 포스터.<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대한민국 별축제 포스터.<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따뜻한 봄바람을 만끽하며 밤하늘의 별을 볼수 있는 축제가 마련된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내달 8일 오후2시 국립중앙과학관 역사의 광장에서 '천문학자와 함께하는 2017년 대한민국 별 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관측과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천문학자들의 강연, 체험부스 운영이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동천문대인 '스타-카'를 비롯해 여러대의 천체망원경이 마련돼 낮에는 태양의 흑점을, 밤에는 달, 목성, 우주의 성운, 성단, 은하들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21개의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천문학자와 함께 하는 티타임,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 별자리인 천상열차분야지도 탁본, 천체망원경 조작법 배우기, 스마트폰으로 달 촬영 등 청소년과 출연연 천문 동아리,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회원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별 축제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www.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일 비가 오거나 구름이 많은 경우 체험부스 위주로 운영된다. 행사는 경품 추첨행사 후 밤 10시께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별 축제는 한국천문연구원이 주최하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가 주관한다. 매년 광역시급의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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