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교육과 연구용으로 활용 기대

KAIST는 앤시스코리아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기증받았다. 사진은 전달식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KAIST 제공>
KAIST는 앤시스코리아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기증받았다. 사진은 전달식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KAIST 제공>
KAIST(총장 신성철)는 24일 오전 앤시스코리아(대표 조용원)로부터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교육과 연구활동 지원을 위한 40억원 규모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를 기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앤시스코리아가 기증한 SW는 1만명이 사용할 수 있고 연구용 프로그램은 1000명이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KAIST 몇몇 수업에서도 기증받은 SW를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해당 전공과목에 대한 이해와 연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앤시스코리아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 앤시스(ANSYS)의 한국 지사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ANSYS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국내에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지원과 교육, 세미나,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용원 대표는 "KAIST 학생들의 수업과 실험·실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앤시스의 다중물리학 캠퍼스 솔루션을 통해 미래 인재들이 최고의 엔지니어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철 총장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은 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점점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학부생과 교내 연구원들이 앤시스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리학의 원리를 배우고 엔지니어링 개념을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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